"北 선박, 4월 러시아서 석유 실어 北으로 수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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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유조선이 지난 4월 러시아에서 석유를 공급받고 돌아간 정황이 드러났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요미우리는 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유선호 등 북한 유조선 4척이 4월 초순 러시아 극동 보스토치니항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로 수입이 제한된 휘발유 등 석유 정제품을 실어 북한 남포 등으로 수송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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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유조선이 지난 4월 러시아에서 석유를 공급받고 돌아간 정황이 드러났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요미우리는 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유선호 등 북한 유조선 4척이 4월 초순 러시아 극동 보스토치니항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로 수입이 제한된 휘발유 등 석유 정제품을 실어 북한 남포 등으로 수송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요미우리는 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을 지낸 후루카와 가쓰히사 전 위원과 함께 미국 민간 위성서비스 '플래닛 랩스'의 위성 사진 등을 분석했습니다.
북한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밀착하고 있는데 북한이 러시아에 탄약을 공급하고 러시아는 이에 대한 대가로 석유 정제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요미우리는 분석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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