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평] 경북형 재난 시스템, 늑대와 양치기 소년 결과는 되지 않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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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 세계적으로 이상기후로 인한 재난으로 인명피해 규모도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상북도가 이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해가 우려되면 12시간 전에 대피하도록 하는 자체 재난 시스템을 개발했는데요, 그런데 주민들이 며칠씩, 몇 차례나 사전에 대피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고 하는데요.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주민들에게 약간의 불편이 있을 수 있지만 과잉 대피라는 소리를 듣더라도 도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서는 12시간 전에 사전 예보 시스템을 발령해서 도민들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6월부터 사전 대피 체제를 본격 가동하겠다고 강조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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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 세계적으로 이상기후로 인한 재난으로 인명피해 규모도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상북도가 이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해가 우려되면 12시간 전에 대피하도록 하는 자체 재난 시스템을 개발했는데요, 그런데 주민들이 며칠씩, 몇 차례나 사전에 대피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고 하는데요.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주민들에게 약간의 불편이 있을 수 있지만 과잉 대피라는 소리를 듣더라도 도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서는 12시간 전에 사전 예보 시스템을 발령해서 도민들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6월부터 사전 대피 체제를 본격 가동하겠다고 강조했는데요.
네, 재난 시스템이 제대로 자릴 잡기까지 과잉 대피 부작용이 없을 순 없겠습니다만, '늑대와 양치기 소년' 같은 좋지 않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민들을 이해시키는 일도 신경을 많이 써야겠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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