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역세권 신당8구역에 1213가구…재개발 사업 9부 능선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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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신당8구역이 재개발 사업의 '9부 능선'을 넘었다.
7일 중구청은 신당8구역 재개발 조합이 신청한 관리처분계획을 인가 처리했다고 밝혔다.
관리처분계획은 전체 재개발 사업비를 산출하고, 조합원 자산을 어떻게 처분할지 등 자금과 관련된 계획을 정하는 단계다.
흔히 재개발 사업의 9부 능선이라 불리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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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9년 준공 목표
7일 중구청은 신당8구역 재개발 조합이 신청한 관리처분계획을 인가 처리했다고 밝혔다. 2018년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은 후 6년 만이다. 관리처분계획은 전체 재개발 사업비를 산출하고, 조합원 자산을 어떻게 처분할지 등 자금과 관련된 계획을 정하는 단계다. 이른바 돈 계산이 끝나는 것으로, 이 단계 이후엔 철거와 착공 절차만 남는다. 흔히 재개발 사업의 9부 능선이라 불리는 이유다.
신당8구역은 신당동 321번지 일대에 위치한다. 지하철 5·6호선이 지나는 청구역 초역세권인게 강점이다. 청구초, 흥인초, 대경중 등과도 가깝다. 이곳은 앞으로 최고 28층 높이, 16개동, 1213가구 규모로 재개발 된다. 이 중 183가구는 임대주택으로 공급된다. 각종 부대·복리시설과 함께 청구동주민센터도 새로 지어진다. 시공은 포스코이앤씨가 맡았다.
신당8구역은 2007년 정비구역으로 처음 지정됐다. 조합은 2016년 설립됐다. 앞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 절차를 거쳐 이주와 철거 단계를 밟는다. 조합은 오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주민들의 희망대로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돼 내년 착공에 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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