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나라’ 한대수 부인상...아내 옥사나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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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록의 대부' 가수 한대수(76)가 부인상을 당했다.
아내 옥사나 알페로바가 지난 달 31일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7일 한겨레는 "미국 뉴욕에 거주 중인 한대수가 지난 달 31일(현지시간) 부인상을 당했다"며 "옥사나의 장례식은 오는 10일 뉴욕에서 가족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한대수는 아내 옥사나가 지독한 알코올 의존증을 앓고 있으며 병원 입원 치료를 받기도 했다고 방송에서 직접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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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한겨레는 “미국 뉴욕에 거주 중인 한대수가 지난 달 31일(현지시간) 부인상을 당했다”며 “옥사나의 장례식은 오는 10일 뉴욕에서 가족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한대수는 1969년 유명 무용가와 결혼했지만 20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뉴욕에서 만난 22세 연하 몽골계 러시아인 옥사나와 1992년 재혼해 60세 나이에 딸을 품에 안았다.
‘한국 록의 대부’, ‘살아 있는 한국 저항음악의 상징’으로 불려온 한대수는 한국 포크 음악의 전설적인 존재다. 1970년대 유신 시대에 ‘물 좀 주소’, ‘행복의 나라’, ‘희망가’ 등이 담긴 1·2집이 체제 전복 음악이라며 금지되는 수난을 겪기도 했다.
지난해 세상을 여행하며 40여년 동안 찍은 필름 사진집 ‘삶이라는 고통’을 출간했다. 그의 조부는 연희전문학교(현 연세대) 신학대 초대학장을 지낸 고(故) 한영교 박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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