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공항 찾은 팬들에게 특급 팬서비스..."사인회 온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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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전 승리 이후 '인터뷰 패싱'으로 구설에 오른 축구선수 이강인이 축구팬들에게는 '특급 팬서비스'를 선보여 감동을 자아냈다.
이강인을 비롯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은 싱가포르전을 마치고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일각에서는 위르겐 클린스만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기간 손흥민과 이강인의 갈등을 떠벌리고 다니는 것이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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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전 승리 이후 '인터뷰 패싱'으로 구설에 오른 축구선수 이강인이 축구팬들에게는 '특급 팬서비스'를 선보여 감동을 자아냈다.
이강인을 비롯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은 싱가포르전을 마치고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대표팀은 지난 6일(한국 시간)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싱가포르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7-0 대승을 거뒀다.
이강인은 싱가포르를 상대로 멀티골을 기록하며 절정의 경기력을 자랑했다. 특히 경기 시작 9분 만에 이강인의 선제골이 나오면서 이 득점 덕분에 경기를 전반적으로 원활하게 풀어나갈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그는 맹활약에도 경기 후 인터뷰를 거절해 아쉬움을 안겼다. 일각에서는 위르겐 클린스만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기간 손흥민과 이강인의 갈등을 떠벌리고 다니는 것이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그래도 이강인은 '프로'였다. 그는 공항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을 기다린 축구팬들에게는 사인회를 연상하게 하는 특급 팬서비스를 자랑했다.
엑스(X, 구 트위터)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따르면 이강인은 미소와 함께 팬들에게 다정하게 사인을 해줬다. 수십명의 팬들이 유니폼을 내밀었음에도 그는 싫은 내색 없이 친절하게 사인을 진행했다.
누리꾼들은 "이강인 오늘 사인 거의 다 해줬다", "거의 팬사인회 수준이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강인의 팬서비스를 칭찬했다.
이강인을 비롯한 김도훈호는 오는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6차전을 치른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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