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최악의 '관심 종자' 등극...매디슨 대표팀 탈락에 '조롱' 폭발 →뒤끝 '작렬'

장하준 기자 2024. 6. 7. 11: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관심 종자'로 거듭나고 있다.

앞서 '디 애슬레틱' 등의 영국 매체들은 일제히 매디슨의 대표팀 탈락 소식을 전했다.

무페이는 매디슨의 대표팀 탈락이 확정되자마자, 자신의 SNS에 한 게시물을 올렸다.

매디슨의 대표팀 탈락을 조롱하기 위한 의도가 다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매디슨 탈락을 조롱하는 무페이 ⓒ무페이 SNS
▲ 닐 무페이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관심 종자’로 거듭나고 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2024에 나설 26인의 대표팀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앞서 잉글랜드는 유로2024 준비를 위해 총 33인의 예비 명단을 꾸렸다. 이후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판단에 따라 7명을 제외한 뒤 최종 26인의 멤버로 대회에 나선다. 그리고 명단에서 탈락한 선수들은 제임스 매디슨을 비롯해 커티스 존스, 제러드 브랜스웨이트, 제임스 트래포드, 커티스 존스, 잭 그릴리쉬, 자렐 콴사, 해리 매과이어였다.

이 중 매디슨의 탈락이 눈에 띈다. 앞서 ‘디 애슬레틱’ 등의 영국 매체들은 일제히 매디슨의 대표팀 탈락 소식을 전했다. 이에 매디슨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절망스럽다는 말로 충분하지 않다. 일주일 내내 열심히 훈련했지만, 시즌 후반에 내 경기력이 일정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 제임스 매디슨

매디슨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레스터 시티를 떠나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했다. 그리고 곧바로 팀의 핵심 플레이메이커로 자리 잡으며 시즌 초반 3골 5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11라운드 첼시전에서 장기 부상을 당한 후 복귀하자마자 부진에 빠졌다. 이 부진은 결국 대표팀 탈락으로 이어지고 말았다.

이처럼 매디슨이 슬픔에 빠진 사이, 닐 무페이가 등장했다. 무페이는 매디슨의 대표팀 탈락이 확정되자마자, 자신의 SNS에 한 게시물을 올렸다. 사진 속 무페이는 환한 얼굴로 다트를 들고 있었다.

매디슨의 대표팀 탈락을 조롱하기 위한 의도가 다분했다. 무페이는 이 게시물에 매디슨에 관한 어떠한 언급도 없었다. 하지만 매디슨을 조롱하기 위한 게시물로 해석될 수 있다.

무페이가 이러한 도발을 한 원인은 지난 2월에 있었던 토트넘과 브렌트포드전에서 나왔다. 무페이는 이날 경기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선제골을 넣은 뒤, 다트 셀레브레이션을 선보였다. 다트 셀레브레이션은 매디슨의 시그니처 셀레브레이션이다.

이러한 행동은 매디슨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무페이가 다트 셀레브레이션을 펼친 후 두 선수는 가벼운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그리고 매디슨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무페이는 내 셀레브레이션을 따라 할 만큼 멋진 골을 넣은 것은 아니었다”라며 응수했다.

이처럼 두 사람의 악연은 오래전에 시작된 일이지만, 무페이는 여전히 악감정을 품고 있었다. 그리고 매디슨의 대표팀 탈락에 맞춰 다트 게시물을 올렸다.

이로써 무페이는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말썽꾸러기이자, ‘관심 종자’로 등극했다. 그는 매디슨과 악연 말고도 프리미어리그에서 잦은 기행을 펼치며 타 팀 팬들에게 미움을 받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 토트넘전에서 다트 셀레브레이션을 펼치는 무페이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