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도 학생 유치전 치열…대학 문닫자 주변대학서 “수업료 5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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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도 대학들의 학생 유치전이 뜨겁다.
예를 들어, 펜실베니아주 소재 칼리지빌 소재 1500명의 학생이 다니는 사립대학인 우르시누스대는 약 6만달러(약 8100만원)의 수업료를 절반으로 할인해서 예술대 학생에 손짓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학생들의 수업료로 대부분의 재정을 채우는 대학들의 경우 학생 한 명이 아쉬운 상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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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료로 재정 의존하는 대학들 학생 구애나서
블룸버그는 6일(현지시간)필라델피아 소재 예술대가 지난주 전격적으로 문을 닫는다고 발표하자 해당 대학을 다니던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해 다른 대학들이 경쟁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경쟁 중인대학은 약 10여곳으로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자동 입학이나 수업료와 기숙사비 대폭 할인 등의 인센티브를 홍보 중이다.
예를 들어, 펜실베니아주 소재 칼리지빌 소재 1500명의 학생이 다니는 사립대학인 우르시누스대는 약 6만달러(약 8100만원)의 수업료를 절반으로 할인해서 예술대 학생에 손짓하고 있다. 예술대에서 불과 약 3km 거리의 우르시누스대도 50% 낮은 수업료를 제시했다.
피츠버그 다운타운 소재 포인트파크대는 최대 75명의 학생에게 한 달간 기술사비 무료 혜택을 제시했다. 라살대는 무제한수의 학생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학생들의 수업료로 대부분의 재정을 채우는 대학들의 경우 학생 한 명이 아쉬운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편 필라델피아 예술대는 재정 악화에 대해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경고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온라인에서 비판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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