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라도 태워주나”…땅 밟을 일 없다는 ‘특급 회원제’ 서비스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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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석을 자주 애용하는 VVIP 탑승객에게도 알려지지 않은 미국 항공사의 최고등급 회원제 서비스에 대해 항공사 이용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아메리칸항공, 유나이티드에어, 델타항공과 같은 미국 주요 항공사들이 각각 '콘시어지 키', '델타 360도' 등 회원등급 자격을 비공개로 유지하는 최고 등급 회원 서비스 적용 방법을 놓고 비행기를 자주 탑승하는 고객들의 궁금증이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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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항공사 최고등급 회원제 서비스
회원 자격 비공개해 궁금증 증폭
공항부터 비행기까지 땅 밟지않고
목적지 도착 보장 등 특급 서비스
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아메리칸항공, 유나이티드에어, 델타항공과 같은 미국 주요 항공사들이 각각 ‘콘시어지 키’, ‘델타 360도’ 등 회원등급 자격을 비공개로 유지하는 최고 등급 회원 서비스 적용 방법을 놓고 비행기를 자주 탑승하는 고객들의 궁금증이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미국 항공사들은 비밀 최고등급 회원에 대해 공항에서 비행기까지 맨 땅을 밟지 않고 전용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국내선 탑승 시 국제선 VIP 라운지 이용, 항공편 지연·취소시 무료 대체항공편 확보 및 목적지 도착 보장 등의 특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러나 WSJ는 이 같은 비밀 최고 등급 회원 자격 조건에 대해서 연간 5만달러 이상 지출 등과 같은 각종 소문이 거론되고 있지만 정확한 자격 요건이 공개된 적은 없다고 지적했다.
WSJ의 비밀 회원등급 취재 요청에 델타항공, 유나이티드항공은 인터뷰 요청을 거절했고 VVIP 회원들에게 독점적으로 제공된다는 설명 외에는 그 어떤 정보도 제공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유일하게 인터뷰에 응했던 스콧 챈들러 아메리칸항공 수석 부사장은 “컨시어지 키 프로그램에 항공사가 상당한 시간과 자원을 투입한다”며 “항공권, 쇼핑, 신용카드 지출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컨시어지 키 등급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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