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수청 "연평도항 접안시설 등 확충"… 3년간 466억 투입

이시명 기자 2024. 6. 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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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옹진군 정주 여건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연평도항 시설 확충 공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인천해수청에 따르면 오는 10일부터 2027년 6월9일까지 '연평도항 외곽 및 기타 시설 축조 공사'가 진행된다.

인천해수청은 3년간 총 사업비 466억 원을 들여 옹진군 연평도항 일원에 선박 접안을 위한 부잔교 2기와 항만시설 용지 8만㎡ 및 파제제 95m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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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항 외곽 및 기타시설 축조공사 조감도(인천지방해양수산청 제공)/뉴스1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옹진군 정주 여건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연평도항 시설 확충 공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인천해수청에 따르면 오는 10일부터 2027년 6월9일까지 '연평도항 외곽 및 기타 시설 축조 공사'가 진행된다.

인천해수청은 3년간 총 사업비 466억 원을 들여 옹진군 연평도항 일원에 선박 접안을 위한 부잔교 2기와 항만시설 용지 8만㎡ 및 파제제 95m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설치되는 부잔교 2기 중 1기는 항내 접안시설에 따른 혼잡을 완화하고자 어선 전용 접안시설로 활용된다.

나머지 1기는 어업지도선, 해경 함정 등 전용 부두로 쓰일 예정이다.

또 파제제는 기상악화로 정박한 어선들에 대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는 데 이용된다고 인천해수청이 전했다.

장병철 인천해수청 항만정비과장은 "연평도항을 쾌적하고 안전한 항만으로 조성함으로써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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