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앞바다서 레저 모터보트 표류 잇따라…해경 2척 5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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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레저 활동 성수기에 접어든 가운데 레저보트가 해상에 표류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7일 오전 4시께 군산시 옥도면 비안도 인근 해상에서 모터보트 A 호(150마력, 승선원 3명)의 배터리가 방전돼 시동이 켜지지 않아 해로도 앱을 통해 구조를 요청했다.
앞서 지난 6일 오전 8시 43분께도 옥도면 말도 인근 해상에서 모터보트 B 호(25마력, 승선원 2명)가 방향 상실로 표류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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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수상레저 활동 성수기에 접어든 가운데 레저보트가 해상에 표류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7일 오전 4시께 군산시 옥도면 비안도 인근 해상에서 모터보트 A 호(150마력, 승선원 3명)의 배터리가 방전돼 시동이 켜지지 않아 해로도 앱을 통해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민간해양구조선을 동원 현장 도착 확인 결과 선박‧승선원의 안전에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비안도항으로 예인해 입항 조치했다.
앞서 지난 6일 오전 8시 43분께도 옥도면 말도 인근 해상에서 모터보트 B 호(25마력, 승선원 2명)가 방향 상실로 표류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B 호는 국지성 농무로 인해 시야가 100m도 되지 않아 방향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수상레저기구 장비 점검 소홀로 인한 배터리 방전과 연료 고갈 등으로 인해 표류하는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며 "사고 예방을 위해 출항 전 꼼꼼한 장비 점검과 안전 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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