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항, 466억원 들여 항만시설 확충…2027년 완공

김동영 기자 2024. 6. 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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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연평도항 내 부족한 접안시설 및 항만시설부지 등의 확충을 통한 항만 이용자 여건 개선을 위해 '연평도항 외곽 및 기타시설 축조공사'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3년간 총사업비 466억원을 투입, 2027년까지 연평도항 일원에 선박 접안을 위한 부잔교 2기, 항만시설부지 8만㎡ 및 파제제 95m 등을 조성해 지역주민 등 이용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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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연평도항 외곽 및 기타시설 축조공사 조감도. (사진=인천해수청 제공)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연평도항 내 부족한 접안시설 및 항만시설부지 등의 확충을 통한 항만 이용자 여건 개선을 위해 ‘연평도항 외곽 및 기타시설 축조공사’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3년간 총사업비 466억원을 투입, 2027년까지 연평도항 일원에 선박 접안을 위한 부잔교 2기, 항만시설부지 8만㎡ 및 파제제 95m 등을 조성해 지역주민 등 이용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부잔교 2기 중 1기는 어선 전용 접안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잔여 1기는 어업지도선, 해경함정 등의 관공선 전용 부두로 활용될 계획으로, 우리나라 해역 내 불법조업어선 단속 등을 통해 어업인들이 안전하게 조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연평도 항내 정온 확보를 위해 파제제 95m를 축조해 정박된 어선들이 기상악화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할 계획이다.

인천해수청은 그동안 부족한 접안시설로 인한 항내 혼잡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병철 인천해수청 항만정비과장은 “본 사업을 계획된 기한 내에 차질없이 추진해 연평도항을 쾌적하고 안전한 항만으로 조성하겠다”며 “지역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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