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2’ 임시완 “미국 등 해외에서 협업 기회 만들겠다”

‘오징어 게임’ 시즌2에 출연하는 배우 임시완을 본떠 만든 밀랍인형이 ‘마담 투소 홍콩’에 전시된다는 소식에, 임시완의 할리우드 진출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세계적인 밀랍인형 박물관인 마담 투소 홍콩은 5일 서울 중구 ENA 스위트 호텔에서 ‘임시완 밀랍인형 공개’ 행사를 개최했다. 임시완은 제74회 칸 영화제에서 영화 ‘비상선언’이 비경쟁부문에 초청작으로 상영됐을 당시 입었던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자신의 밀랍인형도 같은 의상을 입고 공개됐다. 임시완은 밀랍인형과 똑같은 포즈를 취하거나 셀카를 찍기도 했다.
마담 투소는 마이클 잭슨 같은 레전드 가수를 비롯해 마릴린 먼로, 피어스 브로스넌, 조디 포스터 등 유명 할리우드 배우들의 밀랍인형이 전시돼있어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꼽힌다. 1835년 런던 본점을 시작으로 뉴욕, 베를린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 마담 투소 밀랍인형 박물관이 들어서 있다. 2000년 8월에는 아시아 최초로 마담 투소 홍콩을 열었다. 이 곳에는 국내 스타로는 김수현, 수지, 최시원, 닉쿤, 동방신기, 배용준 등의 밀랍인형이 전시돼있다.
이날 임시완은 할리우드 진출 계획을 묻는 질문에 “현재로선 계획이 없다”면서도 “할리우드를 목표로 두고 뭘 하려는 게 아니라, 한국에만 기반을 두고 활동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뿐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기초 체력을 다지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아이돌그룹 출신 배우 임시완은 ‘미생’ ‘변호인’ ‘불한당’ ‘소년시대’ 등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활약 중이다.
특히 임시완은 올 연말 공개를 앞둔 전 세계적 기대작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에 출연하며, 할리우드 진출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임시완의 해외 진출은 ‘오징어 게임’ 시즌1을 통해 월드 스타로 등극한 배우 이정재와도 비교된다. 이정재는 디즈니+의 ‘스타워즈’ 시리즈 ‘애콜라이트’에서 제다이 마스터를 연기하는 동양인 최초 배우로 캐스팅돼 화제를 모았다. 이정재는 최근 애콜라이트 기자 간담회에서 “오징어 게임 이후 크게 바뀐 건 없다. 다만 해외 프로젝트가 늘어 일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졌다”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손목 위 금괴’도 식었다… 금값 꺾이자 중고 롤렉스 시세 ‘풀썩’
- 달 기지 성공 공식 나왔다… “우주인 6명·2주 보급이 최적”
- 제네시스 대형 전기 SUV ‘GV90′ 출격… 하반기에 쏟아지는 친환경 신차는
- [사이언스샷] 혈액세포가 인간 정자로, 인공 고환에서 성숙
- [법조 인사이드] 도넛 쟁반·진열장도 소송… ‘필수품목 분쟁’ 늘어날까
- 주담대 규제 강화 속 서울 외곽으로 몰린 매수세… 중랑구 거래 71% 급증
- 희토류 매장량, 중국 이어 2위…몽골 광물에 쏠리는 눈
- [정책 인사이트] ‘지역화폐로 성과급 지급’ 법안 논란… ‘현금 지급 원칙’과 충돌
- 韓 선박 엔진 2분기 수익성 껑충… “中 주문도 밀려든다“
- “돈 있어도 못 구할 판”… 가스터빈 공급부족, 반도체 클러스터에도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