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국제식음료품평회 '국제 우수 미각상' 5관왕

카스 프레시, 카스 라이트, 한맥 등 출품 브랜드 5종 모두 수상

오비맥주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2024 iTi 국제식음료품평회에 출품한 5개 브랜드 제품이 모두 '국제 우수 미각상(Superior Taste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식음료품평회를 주최한 국제식음료품평원(International Taste Institute, ITI)은 세계적 권위의 글로벌 식음료 품평 기관으로 2005년부터 전 세계 식음료 제품을 평가해 왔으며, 미쉐린 셰프와 베스트 소믈리에 등 200여 명의 미각 전문 심사단이 참가합니다.

심사단은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출품 제품들의 첫인상, 시각, 후각, 맛, 질감, 관능적 특성 등 6가지 항목을 종합 평가하며, 모든 항목에서 평균 70% 이상의 점수를 획득한 제품들이 '국제 우수 미각상'을 받습니다.

오비맥주, 국제식음료품평회 '국제 우수 미각상' 5관왕 / 사진 = 오비맥주

오비맥주는 이번 품평회에 카스 프레시, 카스 라이트, 카스 0.0, 한맥, 필굿 등 5개 브랜드를 출품해 모두 국제 우수 미각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며, 오비맥주 브랜드의 수상은 국내 맥주 제조사 중 유일하다고 소개했습니다.

특히 한맥은 종합점수 90점 이상을 기록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국제 우수 미각상의 최고 등급인 3스타를 획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세계적 권위의 식음료 품평회에서 유일하게 수상한 국내 맥주 제조사로서 다시 한번 국산 맥주의 탁월한 품질력을 인정받아 매우 영광스럽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맥주 전문 기업의 자부심을 느끼고 품질관리와 제품혁신에 계속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정주영 기자 jaljalaram@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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