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도광산 등재 보완 권고에 "한국과 정중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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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사도광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와 관련해 '강제노역을 설명하라'는 유네스코의 권에 대해 "사도광산의 문화유산으로서 훌륭한 가치를 평가받도록 계속 한국 정부와 성실하고 부단하게 정중히 논의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관방장관은 오늘 오전 기자회견에서 "일본은 사도광산의 세계유산 등재 실현을 위해 한국과 성실하게 논의해 오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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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사도광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와 관련해 '강제노역을 설명하라'는 유네스코의 권에 대해 "사도광산의 문화유산으로서 훌륭한 가치를 평가받도록 계속 한국 정부와 성실하고 부단하게 정중히 논의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관방장관은 오늘 오전 기자회견에서 "일본은 사도광산의 세계유산 등재 실현을 위해 한국과 성실하게 논의해 오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하야시 장관은 세계문화유산 등재 심사를 담당하는 유네스코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의 '보류' 권고 결과에 "사도광산에 대해 세계유산등재를 고려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인정한 것으로 생각하지만 한편으로 등재에 몇 가지 지적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부는 권고를 진지하게 받아들여 현지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올해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사도광산 등재 실현을 위해 무엇이 가장 효과적인가 하는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정부가 하나가 돼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본 정부는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면서 유산의 대상 기간을 에도시기인 16~19세기 중반으로 한정해 조선인 강제노역을 의도적으로 배제했다고 비판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재홍 기자(bob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05624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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