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NBRI 심포지엄’서 피부 노화 연구 성과 발표

방금숙 기자 2024. 6. 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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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경기도 용인시 아모레퍼시픽 R&I센터에서 열린 제1회 NBRI 심포지엄 참가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5일 경기도 용인시 아모레퍼시픽 연구혁신(R&I)센터에서 ‘제1회 NBRI(뉴 뷰티 리서치 이니셔티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아모레퍼시픽은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과 함께 진행한 피부 노화 연구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앞서 2022년 12월 아모레퍼시픽은 존스홉킨스 의과대학과 NBRI 공동 연구 프로그램을 출범해 피부 노화 연구를 위해 다방면으로 협력해 오고 있다.

이날 강세원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피부과 교수는 ‘피부 노하 연구 동향’ 발표에서 피부 노화 연구의 흐름과 NBRI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연구 진행 방향을 공유했다.

안나 첸 존스홉킨스 피부과 교수도 ‘피부 노화와 관련된 후성 유전학적 변화’를 주제로 NBRI의 후성유전학 연구 사례를 소개했다. 이는 광노화 후성유전적 조절에 대한 진세노믹스(BioGF1K)와 동백추출물의 효능을 확인한 연구다.

김아영 아모레퍼시픽 R&I센터 박사는 ‘진세노믹스와 염증 노화’를 주제로 진세노믹스를 활용해 피부염증과 노화 조절 연구 사례를 발표했다.

아울러 마틴 알퐁소 존스홈킨스 피부과 교수는 피부 면역세포의 역할을 규명하고 제어 물질을 발굴하는 연구 사례를, 박선영 R&I센터 박사는 아모레퍼시픽이 자체 개발한 30년 녹차 뿌리 추출물을 활용한 노화세포 활동 조절 연구 사례 등을 공유했다.

서병휘 아모레퍼시픽 R&I센터장(최고기술책임자)는 “세계적인 석학과 함께 운영 중인 NBRI 프로그램을 통해 피부 노화 관련 다양한 연구 성과를 공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이 연구 성과를 적용한 최고의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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