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요금도 지역상품권으로'…정읍시, 개인·법인택시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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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이달 11일부터 정읍사랑상품권(카드형 상품권)의 택시 요금 결제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택시 이용객은 모바일(앱)형이 아닌 카드형 정읍사랑상품권으로 요금을 결제할 수 있으며 특히 물품 구매와 마찬가지로 10%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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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이달 11일부터 정읍사랑상품권(카드형 상품권)의 택시 요금 결제 서비스를 시행한다.
시는 한국조폐공사, 교통사업자(티머니, 이동의 즐거움) 간 결제 연동 시스템 구축을 거쳐 택시운수업(개인택시 338대, 법인택시 168대) 종사자로부터 신규 가맹점 등록신청서를 받아 등록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택시 이용객은 모바일(앱)형이 아닌 카드형 정읍사랑상품권으로 요금을 결제할 수 있으며 특히 물품 구매와 마찬가지로 10%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정읍사랑상품권 카드는 정읍 지역 상품권 판매 대행점인 농협은행과 전북은행, 새마을금고, 신협을 방문해서 발급받으면 된다.
정읍사랑상품권은 올해 1분기 200억원, 2~3분기 각 150억원, 4분기 100억원 모두 총 600억원 규모로 발행된다.
5월 말 기준 누적 가입자는 5만 9000여 명, 가맹점은 5800개소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3분기 발행액 150억원은 7월 1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1인 월 70만원, 연 600만원, 최대 보유 한도는 150만원이다. 지역상품권 CHAK앱 또는 정읍사랑상품권 카드를 통해 구매할(충전) 수 있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사랑상품권과 택시요금 결제 연동이 가능해짐에 따라 택시 종사자와 이용객 간 현금 거래에 따른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편의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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