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다저스 타선의 코털을 건드린 피츠버그, 7-11 패배 [MK현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괜히 우승 후보가 아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LA다저스의 화력에 녹아내렸다.
피츠버그는 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다저스와 시리즈 최종전 7-11로 졌다.
오타니의 타구는 처음에는 피츠버그 우익수 에드워드 올리바레스가 슬라이딩하며 잡아낸 것으로 보였고 판정도 아웃이 나왔는데 다저스가 비디오 판독을 요청한 결과 안타로 정정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괜히 우승 후보가 아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LA다저스의 화력에 녹아내렸다.
피츠버그는 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다저스와 시리즈 최종전 7-11로 졌다.
이 패배로 시리즈를 2승 1패 위닝시리즈로 마친 것에 만족해야 했다. 29승 33패 기록했다. 다저스는 39승 25패.
무사 1루에서 오타니 쇼헤이의 안타가 전환점이었다. 오타니의 타구는 처음에는 피츠버그 우익수 에드워드 올리바레스가 슬라이딩하며 잡아낸 것으로 보였고 판정도 아웃이 나왔는데 다저스가 비디오 판독을 요청한 결과 안타로 정정됐다.
1사 1루가 될 상황이 무사 1, 2루가 되자 팔터는 흔들리기 시작했다. 프레디 프리먼에게 우측 담장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허용했고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에게 우측 담장 직격하는 2루타, 이어 미겔 로하스에게 좌전 안타 허용하며 연달아 실점했다.
피츠버그도 가만히 당하고만 있지는 않았다. 2회 상대 수비 실책 2개로 만든 2사 1, 2루 기회에서 잭 수윈스키의 좌전 안타로 한 점을 더했다. 3회에는 1사 2, 3루에서 올리바레스의 희생플라이, 그리고 닉 곤잘레스의 좌월 투런 홈런으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다저스는 5회초 차이를 만들었다. 선두타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우월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팔터를 강판시킨 것이 시작이었다.
6회에는 카일 니콜라스를 상대로 무사 1, 2루에서 로하스가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려 한 점을 추가했다. 만루 기회가 이어졌지만, 추가 점수를 내지는 못했다.
피츠버그 타선은 8회말 5일 만에 마운드에 올라온 에반 필립스를 공략하며 뒤늦은 추격에 나섰다. 2사 1, 3루에서 오닐 크루즈가 우중간 담장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으로 11-7까지 격차를 좁힌 것에 만족해야했다.
양 팀 선발은 모두 고전했다. 팔터는 4이닝 8피안타 2피홈런 2볼넷 6탈삼진 5실점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3.69까지 올랐다. 시즌 3패(3승)째 안았다.
다저스 선발 워커 뷸러도 3이닝 7피안타 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평균자책점 4.82 기록했다. 그의 뒤를 이어 2이닝 무실점 기록한 마이클 그로브가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3승(2패).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희철, 일본 유흥 루머 강력 반박 “SM 후배들과 술도, 연락도 안 해” - MK스포츠
- ‘장군의 아들’ 박상민, 또 음주운전 3번째 적발…“면허 취소 수치” - MK스포츠
- 효민, 35세 맞아? 짧아도 너무 짧은 원피스 입고 파리 여행 - MK스포츠
- 김소은, 안개 껴도 이상無! 태양을 새겨넣은 오렌지 스윔웨어 비키니룩 - MK스포츠
- ‘韓 감독 간의 피 튀기는 경쟁’ 신태용 vs 김상식, WC 최종예선 티켓 누가 거머쥐나 - MK스포츠
- 프랑스 매체, ‘멀티골 활약’ 이강인 극찬…“자신의 재능과 기술적 자질 모두 보여줘” - MK스
- 잠자는 다저스 타선의 코털을 건드린 피츠버그, 4-11 대패 [MK현장] - MK스포츠
- “재석이 형과 서울고 키스톤 콤비 꿈꿔…활짝 피는 꽃 되겠다” ‘베어스 알튜베’ 조용히 싹
- GS 프랜차이즈 국대 리베로의 이적 이탈에도…이영택은 믿는 구석이 있다, 1순위 흥부자→2년차
- 이강인도 PSG가 주목…“우리 미드필더가 멀티골 활약, 한국 7-0 대승!”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