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스바이오, 11억원 프리A 가교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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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당뇨물질의 사업화를 추진 중인 엘에스바이오(대표 장대용·사진)가 11억원의 프리 시리즈A 브리지투자를 유치했다.
장대용 엘에스바이오 대표는 "이번 가교투자 유치로 건기식 제품군 확대와 신약 연구개발의 기반을 마련했다. 2025년까지 'LS-1000'이 가진 항당뇨효능 입증과 전임상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임상 1상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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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당뇨물질의 사업화를 추진 중인 엘에스바이오(대표 장대용·사진)가 11억원의 프리 시리즈A 브리지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금으로 건강기능식품군을 늘리고, 천연물의약품 개발을 위한 전임상 시험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브리지투자란 시리즈A, B, C로 넘어가는 중간 과정의 가교투자 단계를 말한다.
엘에스바이오는 당뇨병과 고혈압 같은 혈관질환 및 대사질환의 예방과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발효물질 ‘LS-1000’을 개발, 건기식을 제조하고 있다. 건기식사업의 이익을 천연물의약품 개발에 재투자하는 사업구조를 형성했다. 궁극적으로 세계 최초 당뇨치료제 및 췌장기능 개선제 개발을 목표로 삼고 있다.
현재 항당뇨물질 ‘LS-1000’으로 건기식 ‘디알프리’를 출시했다. 이밖에 숙취해소, 활력증진 음료 ‘화깨수’를 선보여 온·오프라인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투자는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한국대안투자자산운용 등 기관 7억원과 개인투자 4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엘에스바이오는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에도 선정돼 2년간 총 5억원의 연구개발 자금도 확보했다.
장대용 엘에스바이오 대표는 “이번 가교투자 유치로 건기식 제품군 확대와 신약 연구개발의 기반을 마련했다. 2025년까지 ’LS-1000’이 가진 항당뇨효능 입증과 전임상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임상 1상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손인규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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