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사무총장 김민기 내정…의장 비서실장엔 조오섭

한소희 기자 2024. 6. 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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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내정자는 2012년 19대 총선 경기 용인을에서 당선돼 내리 3선을 지냈고, 민주당 사무총장과 국회 정보위원장 및 국토교통위원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국회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 내정자는 국회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조직 운영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김 내정자는 여야 협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 표결 절차를 통해 정식 임명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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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기 전 의원

우원식 국회의장은 신임 국회 사무총장에 민주당 3선 의원 출신 김민기 전 의원을 내정했습니다.

김 내정자는 2012년 19대 총선 경기 용인을에서 당선돼 내리 3선을 지냈고, 민주당 사무총장과 국회 정보위원장 및 국토교통위원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22대 총선을 앞두고는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국회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 내정자는 국회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조직 운영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김 내정자는 여야 협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 표결 절차를 통해 정식 임명될 예정입니다.

우 의장은 또 조오섭 전 의원을 의장 비서실장으로 임명했습니다.

조 전 의원은 2020년 총선 광주 북구갑에서 당선돼 21대 국회에서는 국토위원으로 활동했으며 당 대변인을 맡기도 했습니다.

신임 국회의장 정무수석에는 우원식 의장의 곽현 보좌관이 기용됐습니다.

정책수석에는 이원정 전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국장이, 공보수석에는 박태서 전 KBS보도본부 시사제작국장이 선임됐고, 메시지수석은 조경숙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맡기로 했습니다.

한편,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대장동 사건을 담당했던 조상호 변호사가 국회의장실 제도혁신비서관으로 선임됐습니다.

우 의장은 "민심을 받드는 22대 국회를 만들기 위해 개혁과 민생의제에 있어 실력을 갖춘 전문가 위주로 진용을 갖췄다"며 "개헌과 삼권분립 확립을 위한 국회 권한 강화 등을 책임지며 '일하는 국회'를 실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소희 기자 h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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