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도 PSG가 주목…“우리 미드필더가 멀티골 활약, 한국 7-0 대승!”

김영훈 MK스포츠 기자(hoon9970@maekyung.com) 2024. 6. 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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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생제르맹도 이강인의 활약을 주목했다.

김도훈 임시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5차전 싱가포르 원정에서 7-0 대승을 거뒀다.

파리는 공식 SNS를 통해 경기에 앞서 "우리 미드필더(이강인)가 한국 대표팀에서 선발로 출전한다"라고 알린 뒤, 경기 후에는 "이강인의 멀티골로 한국이 대승을 얻었다. 싱가포르를 상대로 7-0 승리를 따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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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생제르맹도 이강인의 활약을 주목했다.

김도훈 임시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5차전 싱가포르 원정에서 7-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싱가포르, 태국, 중국과 함께 속한 C조에서 4승 1무(승점 13)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시각 2위 중국이 태국과 1-1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한국은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월드컵 최종 예선행을 확정했다.

사진=파리생제르맹 공식 SNS
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대한축구협회
이날 한국은 골잔치를 열었다. 지난 2019년 10월 스리랑카전 8-0 대승 후 약 5년 만에 7점 차 이상을 기록했다.

이강인은 우측 윙어로 선발 출전해 싱가포르의 수비진을 날카롭게 파고들었다.

특히 전반 9분 만에 터진 선제골로 한국은 이른 시간 리드를 잡음과 동시에 경기의 물꼬를 틀 수 있었다.

당시 좌측면 손흥민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 맞고 흘러나온 볼을 주민규가 잡은 뒤 패스를 내줬고, 박스 안 이강인이 드리블을 통해 상대를 순식간에 제치고 오른발 레이저포로 골망을 갈랐다.

이후 전반 20분 주민규의 헤더골로 2-0으로 앞선 한국은 후반전 들어서 더욱 거세게 몰아쳤고, 후반 8분 손흥민의 추가골로 격차를 벌렸다.

그로부터 1분 뒤 곧바로 이강인에게 찬스가 찾아왔다. 상대 박스 앞쪽에서 볼을 뺏은 주민규가 빈 공간으로 뛰어들어간 이강인에게 패스했고, 이강인은 침착한 마무리로 팀의 네 번째 골을 터뜨렸다.

한국은 후반 11분 손흥민, 후반 34분 배준호, 후반 37분 황희찬의 연속골로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이번 경기 이강인은 다시 한번 한국의 새로운 에이스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지난 3월 태국 원정 경기에 이어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달성, A대표팀 데뷔 후 28경기 8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강인의 활약에 소속팀 파리가 이를 조명했다. 파리는 공식 SNS를 통해 경기에 앞서 “우리 미드필더(이강인)가 한국 대표팀에서 선발로 출전한다”라고 알린 뒤, 경기 후에는 “이강인의 멀티골로 한국이 대승을 얻었다. 싱가포르를 상대로 7-0 승리를 따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후반전 교체 투입한 배준호는 생애 첫 A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이 가운데 데뷔골까지 터뜨리며 자신의 잠재력을 밝혔다. 이에 소속팀 스토크 시티는 “한국 왕의 대관식, 해설진들도 사랑스러워하는 골이다”라고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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