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너야?' 다트 세리머니 따라 했던 '그 공격수', 매디슨 유로 탈락→'다트 사진' 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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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트포드 닐 모페가 토트넘 홋스퍼 제임스 매디슨의 대표팀 낙마 소식을 접한 뒤 다트를 들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지난 PL 22라운드 토트넘과 브렌트포드 경기 중 모페가 선제골을 기록한 뒤 매디슨의 다트 세리머니를 따라 했다.
매체에 따르면 모페는 매디슨이 잉글랜드 대표팀 최종 명단에서 탈락했다는 소식을 접한 뒤 자신의 SNS에 다트를 들고 있는 사진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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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브렌트포드 닐 모페가 토트넘 홋스퍼 제임스 매디슨의 대표팀 낙마 소식을 접한 뒤 다트를 들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6일(이하 한국시간) "모페가 매디슨의 잉글랜드 대표팀 낙마를 두고 조롱했다"라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6일 유로 2024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매디슨이 낙마했다. 그는 2023-24시즌을 앞두고 레스터 시티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당시 토트넘은 레스터 시티에 4,630만 유로(약 690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하며 그를 품었다.
매디슨의 올 시즌 초반 활약은 좋았다. 특유의 패스와 킥을 바탕으로 PL 정상급 공격형 미드필더로 평가받았다. 그런데 부상이 생겼다. 매디슨은 PL 11라운드 첼시전에서 발목에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매디슨은 약 2달간의 회복 끝에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하지만 부상 당하기 전과 같은 폼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는 최근 잉글랜드 유로 2024 예비 명단에 발탁됐다. 그러나 필 포든, 콜 파머 등 경쟁자들을 이기지 못하고 최종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매디슨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일주일 내내 잘 훈련하고 열심히 일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시즌 후반기에 부상에서 돌아왔을 때 토트넘 훗스퍼에서 내 경기력은 내가 설정했던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 그래서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결정을 내린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나는 여전히 다른 무언가를 가져다주고 이번 유로 2024 예선전 내내 주축이었기 때문에 26인 스쿼드에 들어갈 자리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감독님이 결정을 내렸고 나는 그것을 존중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매디슨은 "나는 반드시 돌아올 것이다. 내가 말 그대로 가장 친한 친구라고 부르는 믿을 수 없는 팀이자 친구들인 대표팀 선수들에게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한다. 축구가 다시 돌아오길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응원했다.
그런데 이를 접한 모페가 매디슨을 조롱했다. 모페는 매디슨과 사이가 좋지 않은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PL 22라운드 토트넘과 브렌트포드 경기 중 모페가 선제골을 기록한 뒤 매디슨의 다트 세리머니를 따라 했다. 상대를 놀리는 의미였다.
토트넘 선수단도 참지 않았다. 당시 브레넌 존슨과 히샬리송이 득점 후 다트 세리머니를 즐기며 도발에 응답했다. 경기 후 매디슨이 모페는 자신의 세리머니를 만들 정도로 골을 넣지 못하기 때문에 날 따라 한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매체에 따르면 모페는 매디슨이 잉글랜드 대표팀 최종 명단에서 탈락했다는 소식을 접한 뒤 자신의 SNS에 다트를 들고 있는 사진을 게시했다. 매체는 "모페가 다트 사진을 올리며 두 사람 관계에 다시 불을 붙였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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