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프로축구, VAR 유지 결정…EPL 20개 구단 중 찬성 19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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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가 비디오 판독 시스템(VAR)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EPL은 6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열린 연례 총회에 모인 EPL 구단 20개 중 19곳이 VAR 제도 유지에 찬성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 투표 결과로 EPL은 다음 시즌에도 VAR 제도를 유지함과 동시에 반자동 오프사이드 도입과 경기 중에 VAR 결과를 직접 설명하겠다는 계획도 다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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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가 비디오 판독 시스템(VAR)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EPL은 6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열린 연례 총회에 모인 EPL 구단 20개 중 19곳이 VAR 제도 유지에 찬성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구단들은 VAR 제도를 통해 더 정확한 판정이 내려지는 것은 맞지만, 원활한 경기 진행과 팬들의 경기 관람을 위해선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데에도 의견을 모았다.
EPL의 VAR 제도 폐지 논란은 지난달 울버햄튼이 사무국에 공식적으로 제안한 결의안으로부터 촉발됐다.
울버햄튼은 경기 시간 지연, 골 세리머니 위축 등 9가지 이유를 근거로 VAR 폐지를 주장했다.
이에 대해 EPL 사무국은 "VAR 제도가 폐지될 경우 한 시즌에 100번 이상의 오심이 발생할 것"이라며 VAR 존치에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VAR 제도 폐지를 위해 규정을 변경하기 위해선 20개 구단 중 14개 구단의 동의가 필요하다.
울버햄튼은 이날 단 한 개의 구단으로부터도 찬성표를 얻어내지 못하며 결의안을 성사시키지 못했다.
이날 회의 투표 결과로 EPL은 다음 시즌에도 VAR 제도를 유지함과 동시에 반자동 오프사이드 도입과 경기 중에 VAR 결과를 직접 설명하겠다는 계획도 다시 확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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