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보험사 대출잔액 줄어 '269조원'… 중소기업 연체율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1분기 보험회사 대출채권 잔액은 줄었지만 연체율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 상승 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3월 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대출채권 잔액은 268조6000억원으로 전분기 말(273조2000억원)보다 4조6000억원 감소했다.
보험사 대출채권 연체율은 0.54%로 전분기 말보다 0.12%포인트(p) 증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3월 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대출채권 잔액은 268조6000억원으로 전분기 말(273조2000억원)보다 4조6000억원 감소했다.
가계대출은 133조7000억원으로 전분기 말 대비 1조3000억원, 기업대출은 134조8000억원으로 전분기 말 대비 3조3000억원 줄었다.
보험사 대출채권 연체율은 0.54%로 전분기 말보다 0.12%포인트(p) 증가했다. 가계 대출 연체율은 0.6%로 0.08%포인트 올랐다. 주택담보 연체율은 0.35%에서 0.38% 소폭 상승했으며 주택담보 외 신용·기타 대출 연체율은 1.49%로 0.18%포인트 올랐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51%로 0.14%포인트 상승했다.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0.76%로 0.2%포인트 올라 상승 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부실 채권 비율은 전 분기 말보다 0.02%포인트 상승한 0.76%로 집계됐다. 가계대출 부실채권 비율은 0.06%포인트 오른 0.43%로 나타났다. 기업대출 부실채권 비율은 0.91%로 전분기 말과 동일했다. 다만 지난해 동기 때와 비교하면 기업대출 부실채권 비율은 0.65%포인트 뛰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연체율 등 보험사 대출건전성 지표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겠다"며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을 통해 손실흡수능력을 높이고 부실자산 조기 정상화를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유진 기자 yujinS@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친구 원룸에 살다가 쫓겨났어요" 대학가 원룸 전대차 횡행 - 머니S
- [속보] 아브레우 대표 "석유 매장 입증 증거는 시추뿐… 리스크 있다" - 머니S
- '극장골' 北, 시리아에 1-0 신승… WC 3차예선행 가능성 이어가 - 머니S
- "촬영중 과호흡만 3번"… 지성, 연기열정 美쳤다 - 머니S
- 이재명·조국, 2시간 비공개 회동… 입법 공조 등 논의 - 머니S
- "지인들이 참다못해"… '히어로' 임영웅 미담 '화제' - 머니S
- "다시 8만전자 간다" 삼성전자, 젠슨황 한마디에 주가 '들썩' - 머니S
- 서울의대 교수 17일부터 "휴진"… 타 의대·동네병원도 촉각 - 머니S
- '강남 오피스텔 모녀 살해' 박학선 檢송치… "이별 통보 범행이유 아냐" - 머니S
- "오늘은 안 참아준다"… 학폭 의혹 심은우, 악플러 박제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