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신임 사무총장에 김민기…의장 비서실장 조오섭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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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 신임 사무총장(장관급)으로 김민기 전 의원(3선)이 내정됐다.
신임 우원식 국회의장의 비서실장에는 조오섭 전 의원(초선)이 임명됐다.
국회 사무총장에 내정된 김민기 전 의원은 국회 정보위원장과 국토교통위원장을 역임했다.
국회의장 비서실장으로 임명된 조오섭 전 의원은 여야를 넘나드는 폭넓은 교류 능력과 민주당 대변인을 역임하며 언론과 소통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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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의장은 7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정무직 및 비서실 임명식을 열어 참모진 구성을 완료했다.
국회 사무총장에 내정된 김민기 전 의원은 국회 정보위원장과 국토교통위원장을 역임했다. 2022년 민주당 사무총장을 맡으며 조직 운영 능력도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김 사무총장 내정자는 여야 협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 승인절차를 통해 정식 임명될 예정이다.
국회의장 비서실장으로 임명된 조오섭 전 의원은 여야를 넘나드는 폭넓은 교류 능력과 민주당 대변인을 역임하며 언론과 소통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 의장은 비서실 체계는 기존 3수석(정무·정책·공보)에서 4수석(정무·정책·공보·메세지)로 개편했다.
신임 정무수석에는 곽현 전 우원식 의원실 보좌관이, 정책수석에는 이원정 전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국장이, 공보수석에는 박태서 전 KBS 보도본부 시사제작국장이, 메시지수석에는 조경숙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선임됐다.
곽현 정무수석은 17대 국회부터 우원식 의장과 인연을 맺고 보좌해왔으며, 서울특별시 소통전략실장 및 청와대 선임행정관을 역임했다.
박태서 공보수석은 KBS 시사제작국장, 대외협력국장 등을 거치고 지난 2022년에는 중앙선관위 주관 대선후보 TV토론을 진행하기도 했다.조경숙 메시지 수석은 언론학 박사로 대통령비서실과 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연설문 작성과 메시지 기획을 담당해왔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대장동 사건을 담당했던 조상호 변호사가 국회의장실 제도혁신비서관으로 선임됐다. 국회 측은 “조 변호사는 정치혁신과 검찰개혁에 꾸준히 목소리를 내왔다”며 “앞으로 개헌과 국회 혁신, 검찰개혁 법안 등의 업무를 담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 의장은 “개헌과 삼권분립 확립을 위한 국회 권한 강화부터 시작해 노동의 전환, 불평등해소, 저출생, 기후위기, 지역소멸 등 현안 대응을 위한 사회적 대화까지 책임지며 일하는 국회를 실현해 나가야 한다”며 신임 참모진에게 책임감 있는 자세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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