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함백산추모공원 이용 시민 95%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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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 소재 함백산추모공원을 이용했던 군포시민 중 95%는 시설 이용에 만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달 이뤄진 이번 조사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추모공원을 이용한 695명의 군포시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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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군포=김원태 기자] 경기 화성시 소재 함백산추모공원을 이용했던 군포시민 중 95%는 시설 이용에 만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7일 군포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9월부터 함백산추모공원 공동 이용에 참여했다. 이에 시는 시민들의 추모공원 이용에 대한 불편사항을 파악, 개선하기 위해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지난달 이뤄진 이번 조사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추모공원을 이용한 695명의 군포시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로 이뤄졌다. 이 중 55.4% 385명이 응답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 중 95%가 추모공원 '이용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시설별 만족도는 '장례식장'이 93.2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화장장' 92.1점, '봉안시설' 89.3점, '자연장지' 83.8점 순으로 나타났다.
만족하는 이유로는 종합장사시설로 차량 이동 없이 장례절차를 진행할 수 있어 장례시간을 단축하고, 가까운 거리로 추모 방문 편의에 대한 만족도를 꼽았다.
반면, 불만족 사유로는 대중교통 이용 불편과 구내식당·매점 서비스 질 및 봉안당 이용 준수사항으로 나타났다.
시는 앞으로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불편사항으로 파악된 내용을 면밀히 살피고 적극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함백추모공원 군포시 참여 후 현재까지 누적 이용 건수는 1500여 건으로, 공동이용 7개 시 중 봉안당과 자연장 이용률은 가장 높은 수치다. 그간 장사시설의 부재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과 장사시설 이용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이용을 통해 사전장례준비 환경 마련으로 심적 안정감을 부여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추모공원이 시민들의 안식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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