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전생' 편성 미정 속…고윤정, 스태프 80명 얼굴 직접 그린 미담 '훈훈' [SC이슈]

이지현 2024. 6. 7. 10: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고윤정이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의 스태프들에게 역조공 한 미담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한 커피차 업체는 "고윤정 배우님께서 모든 배우, 스태프분들을 위해 달콤한 간식들과 음료를 선물하셨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이제까지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배우님께서 직접 그리신 80명이 넘는 스태프분들의 얼굴로 스티커를 직접 제작하시고 음료를 나누어주셨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고윤정이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의 스태프들에게 역조공 한 미담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한 커피차 업체는 "고윤정 배우님께서 모든 배우, 스태프분들을 위해 달콤한 간식들과 음료를 선물하셨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특히 사진에는 스태프들의 얼굴이 덤긴 스티커가 제작되어 있었다. 이에 대해 "이제까지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배우님께서 직접 그리신 80명이 넘는 스태프분들의 얼굴로 스티커를 직접 제작하시고 음료를 나누어주셨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고윤정은 배너를 통해 "생일날 많은 축하와 선물을 받았는데 스태프 한 명 한 명의 생일을 챙겨주지 못해 미안하고 아쉬웠다. 창피해서 티는 못 냈지만 한 분 한 분 덕분에 울컥할 때가 많아서 참느라 애썼다. 생일이 지난 분들에게 늦은 축하와 앞으로 생일일 분들에게 미리 축하를. 그동안 제일 먼저 출근해서 제일 늦게 퇴근하고 추워도 더워도 피곤해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스태프분들을 위한 작은 보답이다. 부족하고 한참 모자란 저를 따뜻한 배려와 격려를 아낌없이 주어 오이영으로 완성시켜주신 천사 같은 당신들께"라는 편지를 남겨 감동을 더했다.

고윤정은 서울미술고등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서울여자대학교 현대미술전공을 휴학 중으로, 남다른 그림실력을 공개한 바 있다.

고윤정의 깜짝 선물에 스태프들은 "너무 사랑스럽고 착하고 멋지고 예쁘고 현장 스태프들 얼굴 전부 하나하나 그려준 그녀는 쩡수종. 이런 역조공은 너무 감동적이라 눈물이 났는데 겨우 참았습니다"라고 하는가 하면, "진짜 감동이네요. 직접 그린 그림 진짜 감동입니다"라는 후기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고윤정은 지난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에 캐스팅됐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대학병원 교수와 전공의들의 리얼한 병원생활과 우정 이야기를 담았으며,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스핀오프 작품이다. 당초 올해 상반기 방영 예정이었으나, 전공의 파업이 이어지며 아직까지 편성 미정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