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국회 상임위원 명단제출·원내대표 회동 거부

김보담 2024. 6. 7. 10: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늘 원내대책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여야 원내대표의 회동 제안이 있더라도 저희들은 응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앞으로 원내 양당 간의 원 구성 협상의 대응 방안에 대해 총의를 모으고 이를 기초로 해서 회동 참석 여부를 결정하겠다"며 국회의장이 오늘까지 국민의힘 상임위원의 안을 내라고 한 것에 대해선 "상임위원장을 포함한 위원 명단을 제출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늘 원내대책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여야 원내대표의 회동 제안이 있더라도 저희들은 응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앞으로 원내 양당 간의 원 구성 협상의 대응 방안에 대해 총의를 모으고 이를 기초로 해서 회동 참석 여부를 결정하겠다"며 국회의장이 오늘까지 국민의힘 상임위원의 안을 내라고 한 것에 대해선 "상임위원장을 포함한 위원 명단을 제출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의 상임위 안을 내지 못하는 이유도 있다"며 "상임위 배분안을 만들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배 수석부대표는 "22대 국회는 21대와 당도 달라지고 각 교섭단체별로 의석 수도 다르다. 재구성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상임위 의원 정수에 관련된 특위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민의힘이 위원장을 맡을 상임위 수가 정해지지 않아서 3선 이상 의원들이 갈 상임위를 미리 정할 수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보담 기자 (bodam@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