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국회 상임위원 명단제출·원내대표 회동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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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늘 원내대책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여야 원내대표의 회동 제안이 있더라도 저희들은 응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앞으로 원내 양당 간의 원 구성 협상의 대응 방안에 대해 총의를 모으고 이를 기초로 해서 회동 참석 여부를 결정하겠다"며 국회의장이 오늘까지 국민의힘 상임위원의 안을 내라고 한 것에 대해선 "상임위원장을 포함한 위원 명단을 제출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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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늘 원내대책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여야 원내대표의 회동 제안이 있더라도 저희들은 응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앞으로 원내 양당 간의 원 구성 협상의 대응 방안에 대해 총의를 모으고 이를 기초로 해서 회동 참석 여부를 결정하겠다"며 국회의장이 오늘까지 국민의힘 상임위원의 안을 내라고 한 것에 대해선 "상임위원장을 포함한 위원 명단을 제출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의 상임위 안을 내지 못하는 이유도 있다"며 "상임위 배분안을 만들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배 수석부대표는 "22대 국회는 21대와 당도 달라지고 각 교섭단체별로 의석 수도 다르다. 재구성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상임위 의원 정수에 관련된 특위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민의힘이 위원장을 맡을 상임위 수가 정해지지 않아서 3선 이상 의원들이 갈 상임위를 미리 정할 수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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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담 기자 (bod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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