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2인 지도체제? 한동훈·유승민 되는 꼴 보려고 저러나"

이은지 2024. 6. 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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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인 지도체제, 대통령-부통령처럼 하려면 '러닝메이트'로 해야
- 2인 지도체제, 속 뻔히 보여…한동훈·유승민 1·2위 될 듯
- 여론조사 반영, 결과에 영향 없을 것…8 대 2로 결정되지 않을까  
- 황우여가 한동훈 대항마? 당수 팔단인데 나서겠나 
- 오세훈, 대선 준비 시작한 것…언론 노출되니 지지율도 올라가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4년 6월 7일 (금)

□ 진행 : 배승희 변호사

□ 출연자 :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 국회 원 구성, 민주당이 다수의 힘으로 밀어붙이면 방법 없어

- 야당의 석유 발표 공세, 지지율 오를까 조바심 내는 것처럼 보여

- 김정숙 여사의 '의상 외교'? 오히려 논란 키우고 있어

- 김정숙 여사 특검법 쉽지 않을 것…국정감사 통해 파악해야

- 한덕수 총리 유임, 민주당이 맹수처럼 기다리는데 어쩔 수 없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배승희 변호사(이하 배승희) : 뉴스 파이팅 배승희입니다. 2부를 시작합니다. 정치적 원의 시점으로 시작합니다.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하 김재원) : 안녕하세요. 

◆ 배승희 : 안녕하세요. 국민의힘이 차기 전당대회에서 2인 지도체제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최고 득표자와 2위가 사실상 대표와 부대표를 맡는 형식인데요. 대통령 부통령 뭐 이런 겁니까? 어떻게 이런 체제로 가죠?

◇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하 김재원) : 대통령 부통령 그렇게 하려면 러닝메이트로 해야죠. 아예 처음부터. 그런데 원래 국민의힘이 이회창 총재 이후에 당내 민주주의 요구 때문에 집단지도 체제로 쭉 왔거든요. 그렇게 해서 해보니까 제일 문제가 1위 후보가 대표가 되고 2위 후보가 이제 최고위원이 되잖아요. 그런데 자주 싸웠어요. 그래서 최병열 서청원 이때부터 시작해서 강재섭 이재호, 안상수 홍준표, 홍준표 그다음에 남경필 원희룡 그리고 가장 최근에 기억 남는 거는 김무성 서청원 그래서 이게 봉숭아 학당이다 이런 욕을 많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대표하고 최고위원을 분리 선거에서 대표에게 좀 더 권한을 주자고 해서 오늘날 이어져 왔거든요. 근데 다시 대표하고 그것도 더 2등으로 낙선한 최고위원을 더 권한을 강화해서 무슨 수석 최고위원이니 부대표니 이렇게 해주면 더 싸울 거 아니에요. 만나면 싸운다고 근데 그래서 그것은 사실 정당성이 없죠. 그래서 그냥 옆에서 지켜보는 바로는 집단지도체제를 하려고 하니 한동훈부터 시작해서 유승민까지 지도부에 앉아 있을 것 같아서 그것도 싫고 또 지금 현재처럼 단독 지도체제를 만들려고 하니까 한동훈 위원장이 당 대표가 돼서 너무 권한이 셀 것 같아서 그것도 싫고 이래서 나온 궁여지책 안이 아니냐 그렇게 보이는데요. 근데 그러면 제도를 이렇게 특정인을 생각해서 만들면 유도대로 되느냐는 거죠. 아니 그러면 한동훈 유승민이 와서 1, 2위로 앉아 있으면 어떡할 건데요.

◆ 배승희 : 어떻게 합니까?

◇ 김재원 : 아니 그러니까.

◆ 배승희 : 같은 편입니까?

◇ 김재원 : 아니 그게 아니고 그리고 또 하여튼 저 비난 소지가 너무 많아요. 대선 후보가 되면 1년 6개월 전에 사퇴해야 되니까 그러면 그때 전당대회를 하지 않고 승계한다 하는데 2위 후보는 대선에 안 나갑니까?

◆ 배승희 : 그것도 안 되죠.

◇ 김재원 : 그렇죠. 그러면 1 2위가 다 나가요.

◆ 배승희 : 그러네요.

◇ 김재원 : 아니 나경원 만약에 2등을 나경원, 원희룡, 안철수, 유승민 중에 누가 했다 칩시다? 안 나가겠어요? 나가야죠. 그러니까 이게 왜 이렇게 하는지가 너무 속이 보이는 거거든요. 속이 보이는 제도는 성공할 수가 없죠. 

◆ 배승희 : 한동훈 지도 체제 원탑은 도저히 못하겠다. 이게 속내다. 이거네요.

◇ 김재원 : 뭐 온천하에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다.

◆ 배승희 : 한동훈은 안 된다 이게?

◇ 김재원 : 아니 한동훈은 안 된다. 유승민도 안 된다는데 만약에 그렇게 만들면요. 사람들이 한동훈 유승민을 1 2위로 뽑아줄 것 같아요.

◆ 배승희 : 근데 왜 한동훈은 안 된다 이런 거죠?

◇ 김재원 : 제가 그 깊은 속을 어떻게 알겠어요?

◆ 배승희 : 근데 민심 반영률 비율에 대해서 30% 50% 최종적으로는 7 대 3 아니겠느냐 이렇게 나오는데 만약에 어차피 당대표는 한동훈이라면 이 변화가 의미가 있을까요?

◇ 김재원 : 근데 사실 저는 한동훈 위원장이 출마한다고 해서 반드시 당선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또 많은 변화가 있을 거라고 봐요. 그래서 그것은 사실 당원과 국민들의 선택에 따른 것인데 지금은 한동훈 위원장이 여론조사에서 높게 나온다는 거죠. 그것도 여러 가지 면에서 좀 다른 견해가 있을 수 있거든요. 어쨌든 이런 상황에서 이제 여론조사를 20% 반영한다 30%로 반영한다 반영하지 않는다 50%까지 반영한다 뭐 이런 여러 가지 수를 놓고 볼 텐데요. 저는 이게 결과에 별 영향이 없을 거라고 봐요.

◆ 배승희 : 여론조사 반영은 크게 의미가 없을 것이다?

◇ 김재원 : 없을 거라고 봐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제 마치 여론조사를 반영하는 것이 민심을 반영하는 거다 이런 주장을 하는데요. 그것은 조금 생각은 저는 다릅니다. 어쨌든 이번에는 의원들은 20% 정도 반영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 같고 외부에 있는 분들은 30% 내지 50% 이렇게 주장을 하는 것 같은데요. 저는 8 대 2로 결정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배승희 : 8 대  2 정도가 되지 않을까요? 윤석열 대통령 가까운 인사로 알려졌다고 하는데 신평 변호사님 대본이 이렇게 돼 있습니다만 신평 변호사가 황우여 비대위원장이 대마 황우여 비대위원장이 대항마로 나설 수 있다 이런 예상을 했어요. 

◇ 김재원 : 그러니까 이제 한동원 위원장이 출마를 하면 나머지 지금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안철수, 원희룡, 나경원, 유승민 이런 분들이 출마하지 않을 거다. 그러니 친윤 측에서 새로운 대항마를 만들어서 내보낼 거다. 그리고 황우여가 유력하다 뭐 그런 말씀을 하셨죠? 그런데 이제 황우여 위원장을 우리 같이 국회에 있을 때는 어당팔로 불렀거든요. 어당팔, 어수룩해 보여도 당수 팔단이라고 그분이 어수룩해 보이니까 이렇게 이름을 거론한 것 같은데요. 그분 당수 팔단인데 나서겠습니까?

◆ 배승희 : 저도 좀 이해는 안 되더라고요. 비대위원장이 대항마 나선다. 

◇ 김재원 : 신평 변호사님도 점점 조금 조금 거리가 먼 말씀을 하시기 시작하십니다. 

◆ 배승희 : 그러네요. 하여튼 국민의힘이 2인 지도체제로 갈지 아니면 지금 이대로 갈지 이런 부분에 있어서 많은 변화가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 김재원 : 2인 지도체제라는 거는 진행되기 어려울 거라고 봅니다. 이게 제도를 바꿀 때 속셈이 뻔히 들여다보이게 제도를 바꾸면요. 결국은 그 제도가 오래가지 못하거든요. 그런데 이게 뭐 시작하기도 전에 이렇게 됐는데 가능하겠습니까?

◆ 배승희 : 그러게 말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황우여 비대위원장 등 당 지도부와 만찬 회동을 했는데요. 오세훈 시장의 보폭이 굉장히 넓어지고 있어요. 뭐 여야를 막론하고 식사 정치를 많이 하고 있는데요. 이게 대권 도전을 위한 몸풀기입니까?

◇ 김재원 : 오 시장은 당연히 대선주자로서 유력한 분이고 또 국민의힘에서 내세울 수 있는 몇 안 되는 지금 카드죠. 그렇게 해서 그분도 나름대로 준비를 이제 시작하는 거 아닌가 그렇게 보여집니다. 어쨌든 이런 방식으로 오세훈 시장이 그동안에 아무런 정치적인 의사 표시를 하지 않고 오로지 시장으로서 직무에만 충실했거든요. 그랬지만 이제 조금 이렇게 언론에 노출이 되니까 지지율도 확 올라갔어요. 매일 언론에 나오는 홍준표 시장보다는 좀 낮은 것 같아요. 

◆ 배승희 : 그래요. 더 낮은 것 같군요. 아무튼 국민의 오늘 국회 원구성 협상 시한이 오늘로 다가왔는데요. 여야 협 상황 전혀 진척이 없습니다. 민주당이 법대로 하겠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 김재원 : 민주당이 법대로 해서 바로 그 지난번 국회 구성할 때도 원구성할 때도 21대 원구성할 때도 처음에 상임위원장까지 몽땅 가져갔죠. 그런데 그때는 주호영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그냥 그것을 포기해버렸어요. 그랬는데 이번에는 아직까지 그 단계까지는 가지 않았는데 사실 목표는 이런 식으로 압박을 해서 운영위 그리고 법사위 그리고 이제 과방위를 가져가겠다 그런 취지죠. 그런데 사실 다수의 힘으로 밀어붙이면 방법은 없어요. 그래서 이것을 국민의힘이 적절하게 정말 대응을 잘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배승희 :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는 지금 국회가 열려야 오늘 이제 이화영 씨의 재판 결과도 나오잖아요. 그 재판의 영향에 따라서 또 검찰에서는 체포영장 구속영장 청구할 수도 있거든요. 또 이래서 국회를 빠르게 열려고 하는 것 아니냐 이런 정치적 의도도 있는 것 같아요.

◇ 김재원 : 그냥 임시국회 소집하면 돼요. 국회의장을 뽑았으니까 그래서 그걸 겁내지는 않을 거예요. 그래 저쪽은 이제 온갖 이제는 이름도 잘 기억 안 나는 여러 가지 특검법을 국회에 상정도 하고 그리고 또 방송통신위원회도 마비시키고 목표가 많아요. 그렇기 때문에 아마 운영위 그리고 법사위 그리고 과방위를 포기하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정 포기한다면 운영위 정도는 포기할 수 있겠죠. 정도 그런 입장이기 때문에 굉장히 앞으로 험난한 국회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 배승희 : 그렇군요. 윤 대통령이 영일만 석유 매장 가능성 발표를 했는데요. 야당에서는 밑빠진 독에 물붓기다 하면서 굉장히 비난을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 김재원 : 사실 우리나라가 옛날부터 우리도 산유국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 우리 초등학교 다닐 때 그런 생각 많이 했거든요. 그랬는데 지금 어쨌든 좋은 소식이잖아요. 좋은 소식이죠. 그래서 이 유전이 개발됐으면 좋겠는데 야당이 지금 대통령을 공격하고 또 대통령의 신뢰도를 추락시키기 위해서 여러 가지 정치 공세를 하는데 그 정도를 넘어서서 정말 석유가 개발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보일 정도로 이게 심각해요. 그러다 보니까 이게 좀 건전해 보이지 못한 거죠. 예를 들어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까지는 야당이 충분히 할 수 있는데 이거 진짜 석유가 나오면 어떡하지 이거 그러면 대통령 지지율이 올라갈 텐데 이거 어떡하지 하는 그런 조바심으로 보여요. 그래서 그렇게까지 할 필요 없지 않는가 저는 좀 그렇게 봅니다. 그런데 국민들이 점점 그런 눈으로 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배승희 : 그래요. 사실은 그 리스크와 관련해서는 상당히 뭐랄까요? 개발 가능성이 높은 수준인데 이게 대통령이 직접 발표할 정도라면 가능성이 굉장히 높은 거 아닙니까?

◇ 김재원 : 보통의 경우에 이제 유전 개발 육상에서 시추할 때도 5% 정도라고 하거든요. 근데 이게 해저 천미터 거기서 또 지하로 가야 되니까 시출하는 비용도 많이 들고 하지만 20% 정도라면 굉장히 물리적으로 물리적 탐사를 통해서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그러니까 20% 정도 된다고 하니까 5개를 한번 뚫어보는 거죠. 5개를 뚫어보면 산술적으로 하면 이제 일단 확률이 거의 100%다 그런 생각인데 이걸 가지고 자꾸 너무 문제를 삼으니 그러면 대통령이 아무것도 하지 말아야 된다는 의미잖아요. 그래서 그건 잘못이라고 봅니다. 

◆ 배승희 : 잘못된 것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회고록을 낸 이후에 김정숙 여사가 어떻게 보면 핫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 논란이 확산하니까 문재인 전 대통령이 참 민망하고 한심한 일이다 그 대한항공에 물어봐라 이러면서 직접 해명글을 올렸습니다. 또 이에 앞서서 김정숙 여사도 명예훼손으로 직접 고소하겠다. 법적 조치에 나서겠다 이런 입장을 밝혔는데요. 이 사태 어떻게 보십니까?

◇ 김재원 : 김정숙 여사가 인도를 순방한 것 자체가 그게 굉장히 아주 이례적이고 외교적으로도 좀 우리가 잊지 못했던 그동안 보지 못했던 그런 사례거든요. 그래서 문재인 대통령도 그걸 또 미화한 답이고 회고록 자서전에 영부인 외교의 첫 번째 사례다 이렇게까지 찬양을 했는데 그러니까 문제가 되고 있잖아요. 근데 그게 정상적으로 갔으면 이렇게 문제가 됐겠냐고요. 무슨 저는 기내식 비용을 부풀려서 리베이트를 받았다 이런 식의 주장은 좀 아니라고 보고요. 뭐 그렇게까지 했겠습니까? 그분들도 뭐 그 정도 치사한 분들은 아니잖아요. 그렇지만 정상적인 방식은 아니거든요. 이게 그래서 이런 비난을 받고 있는데 그러면 좀 자중자애하셔야 되지 이게 다 문재인 대통령이 엉터리로 회고록에 쓰는 바람에 벌어진 일이잖아요. 그리고 그 점에 대해서 오죽하면 배현진 의원은 쓸데없이 이상한 짓 해가지고 부인께서 화가 나서 남편한테 화를 많이 내는 것 같다고 조롱을 하잖아요. 아니 근데 그런 지금 상황이 되어 있는데 문재인 전 대통령이 보여주는 여러 가지 그 해명 자체가 제가 읽어봐도 말이 안 되는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그리고 품격 있는 정치를 합시다 하고 이야기하는데 그것도 그리고 거기다가 뭐 의상 외교가 뭡니까? 나는 그런 이야기도 처음 들어요. 그리고 의상 외교를 할 정도로 그렇게 폼 나게 옷을 입고 다녔다면 지금 안 그래도 무슨 옷값 가지고 논란이 되고 있는데 그걸 의상 외교라고 하다니요. 그것도 좀 웃기잖아요. 어디 패션쇼 가신 것도 아니고 그러니까 그런 이유를 자꾸 대니까 더 이게 논란을 키우는 거거든요. 좀 이젠 좀 자중자애하시고 품격 있게 가만히 계셨으면 좋겠어요. 문재인 대통령. 

◆ 배승희 : 그러니까 인도 대통령 부인이 김정숙 여사한테 선물로 보내준 사례 중의 하나로 블라우스를 만들어서 그거를 가지고 이제 의상 외교라고 했는데 그러니까 이제 그 부분도 좀 문제라는 것이죠.

◇ 김재원 : 아니 의상 외교라는 말이 그게 안 그래도 저는 그게 아니라 뭐 사리를 가지고 옷을 블라우스를 입어서 칭찬을 받았다 다 좋은 이야기인데요. 그걸 의상 외교라고 표현을 하니까 더 문제 아닙니까? 더 문제다. 그게 무슨 의상 외교예요 그냥 하여튼 저는 그래가지고 그러면 우리가 그 이후에 인도하고 우리가 관계가 개선돼서 무슨 성과가 있었습니까? 그렇잖아요. 그래서 자꾸 그런 이야기를 저도 정무수석을 지내면서 대통령 특별수행원으로도 다녀오고 했었는데 이런 이상한 일은 거의 없어요.

◆ 배승희 : 이런 이상한 일을 어떻게 해결해야 됩니까?

◇ 김재원 : 저는 이제 특검이라는 거는 좀 웃기는 사장인 것 같고요. 좀 이 부분은 결국은 국정감사 때 많이 문제 제기가 안 되겠습니까? 국정조사하자면 민주당이 응할 리는 없지만 국정감사 때는 잘 좀 해서 실태가 정확하게 파악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별검사는 안 될 것이 자명하고요. 이걸 가지고 수사를 한다는 것도 그래요. 그렇게 쉽지는 않을 거라고 봅니다.

◆ 배승희 : 그렇군요. 하여튼 문재인 전 대통령 김정숙 여사의 뭔가 이 말끔하지 않은 해명 때문에 계속 논란이 되고 있다?

◇ 김재원 : 괜히 저렇게 해서 또 국정감사 때 증인으로 신청하네 마네부터 시작해서 온갖 부처의 보고서 다 공개되고 아마 지금 제가 보기에 도종환 장관도 또 증인으로 불려와야 될 거고요. 그때 수행원으로 간 36명 다 나와야 될 거예요. 아마.

◆ 배승희 : 나가야 된다?

◇ 김재원 : 그렇지 않겠습니까?

◆ 배승희 : 난리가 나겠네요.

◇ 김재원 : 저 좀 품격을 갖추시려면 좀 가만히 계셔야지 이게 뭡니까? 이게 시끄럽게.

◆ 배승희 : 국민들한테 먼저 화두를 꺼내셨으니까. 

◇ 김재원 : 요즘 젊은 사람들 말하는 훈장질이라는 거 있잖아요. 훈장질 전직 대통령이 국민들한테 훈장질 하는 거 아니에요

◆ 배승희 : 그러네요.

◇ 김재원 : 이게 의상 외교를 한 건데 그것도 모르고 쓸데없는 소리를 하고 품격 있는 정치해라. 그리고 이거 가지고 시비 거는 사람 다 고소하겠다. 

◆ 배승희 : 그러네요. 

◇ 김재원 : 이러다가 저도 고소당할지 모르겠네요. 제가 고소당하면 기쁘게 고소장 받겠습니다.

◆ 배승희 : 그래요. 알겠습니다. 대통령실이 이르면 이달 말 6개 부처 장차관을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데요. 한덕수 국무총리는 유임이 될 것 같아요.

◇ 김재원 : 지금 당장 마땅하게 총리 후보로 국민들이 박수칠 만큼 그런 분을 찾아내지 못했죠. 논란만 있었죠. 그래서 총리를 유임시키는 것이 저는 맞다고 봅니다. 이게 국회에서 민주당이 또 통과 아주 그냥 아가리를 탁 벌리고 있는 맹수처럼 기다리고 있는데 어느 누구를 내보냈다가 부결시키고 나서 시작을 할 텐데요. 저는 어렵다고 봅니다. 

◆ 배승희 :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재원 : 고맙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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