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초중고 7300명 대상 흡연예방·금연 교육

박대로 기자 2024. 6. 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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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청소년 흡연을 사전에 차단하고 금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관내 초·중·고 14개교 재학생 73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클린스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청소년의 흡연 시도 연령이 점차 낮아지는 추세에 따라 흡연의 위험성 인식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찾아가는 청소년 클린스쿨'을 운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청소년들의 건강을 지키고 금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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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까지 관내 초·중·고 14개교 7300여명 대상
[서울=뉴시스] 양천구, 지난해 찾아가는 청소년 클린스쿨 수업 전경. 2024.06.07. (사진=양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청소년 흡연을 사전에 차단하고 금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관내 초·중·고 14개교 재학생 73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클린스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전문 강사가 학교로 찾아가 청소년 흡연 유해성을 알리고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에 관해 강의한다.

강의 주요 내용은 ▲흡연의 폐해 ▲청소년 흡연 문제점 ▲신종담배의 올바른 이해 ▲청소년 건강생활 실천 방법 등이다.

구는 지난 3년 간 54개 학교에서 학생 2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흡연예방교육을 했다. 교육 후 설문 조사 결과 80% 이상의 학생들이 흡연 예방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학교 내 흡연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보건소 금연 클리닉 전문 상담사가 1대1 금연 상담, 금연 교육, 개인별 맞춤 행동 요법 등을 제공한다.

최근 3년 간 160명이 금연 교실에 참여했으며 이 중 30%에 달하는 48명이 금연에 성공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청소년의 흡연 시도 연령이 점차 낮아지는 추세에 따라 흡연의 위험성 인식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찾아가는 청소년 클린스쿨'을 운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청소년들의 건강을 지키고 금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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