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은 동해시로"…유인촌, 청년 직원과 기차여행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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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7일 강원 동해시를 방문해 지역 문화 자원을 알린다.
문체부는 유 장관이 '6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이날 '로컬100 보러 로컬로' 여섯 번째 캠페인으로 기차를 타고 동해시의 '로컬100'(지역문화매력 100선)을 찾아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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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7일 강원 동해시를 방문해 지역 문화 자원을 알린다.
문체부는 유 장관이 '6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이날 '로컬100 보러 로컬로' 여섯 번째 캠페인으로 기차를 타고 동해시의 '로컬100'(지역문화매력 100선)을 찾아간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에는 문체부 청년 직원과 필리핀, 타지키스탄, 헝가리 국적의 코리아넷 명예기자단이 함께 한다.
유 장관은 먼저 동해시의 로컬100인 무릉별유천지를 방문한다. 무릉별유천지는 1968년부터 석회석을 캐내던 무릉3지구로, 지난 40여 년의 채광을 마치고 다양한 놀이 활동 시설과 에메랄드빛 호수 2곳을 품은 관광 명소로 거듭났다. 이곳에서는 8일부터 16일간 라벤더 축제가 열린다.
유 장관은 이어 무릉계곡과 국가무형유산인 삼화사 수륙재로 유명한 삼화사, 도깨비골스카이밸리를 찾는다.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무릉계곡은 호암소, 용추폭포, 무릉반석을 품은 동해시 명소다. 도깨비골스카이밸리는 묵호항 인근 가파른 골짜기를 관광지로 탈바꿈시킨 곳으로 역시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유 장관이 로컬100을 알리고자 기차여행을 떠나는 건 지난해 12월 밀양편에 이어 두 번째다.
유 장관은 "이번 일정은 참신한 아이디어로 가득 찬 문체부 청년 직원들과 함께 지역문화 현장을 찾아 정책 수요를 파악하고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로컬로' 캠페인을 통해 지역의 매력을 국내외로 알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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