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 덕산농협, 고품질 생거진천 꿀수박 본격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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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 덕산농협 '생거진천 오감드레' 꿀수박이 여름 성출하기를 맞아 소비자 입맛 공략에 나섰다.
덕산농협(조합장 조정환)은 5일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생거진천 오감드레' 꿀수박 무사출하기원제를 열었다.
이렇게 출하한 수박은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APC의 최첨단 비파괴당도측정기를 거쳐 11브릭스(Brix) 이상의 수박만 '생거진천 오감드레' 상표를 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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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생거진천 오감드레’ 꿀수박이 어느 해보다 달고 맛있어요. 많이 드세요~”
충북 진천 덕산농협 ‘생거진천 오감드레’ 꿀수박이 여름 성출하기를 맞아 소비자 입맛 공략에 나섰다.
덕산농협(조합장 조정환)은 5일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생거진천 오감드레’ 꿀수박 무사출하기원제를 열었다.
행사엔 송기섭 진천군수, 황종연 충북농협본부장, 장동연 진천군의회 의장과 의원, 임상인 덕산농협 수박공선출하회장과 회원, 농협경제지주·롯데마트·롯데슈퍼 상품기획자(MD)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생거진천 오감드레’ 꿀수박은 구릉지의 황토질 토양에 일조량이 많고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생산한다. 현재 116농가로 구성된 덕산농협 수박 공선회가 120㏊ 규모의 시설하우스에서 재배 중이다. 올해는 지난해와 비슷한 8000여t을 생산해 매출 11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한다. 7월 중순까지 하루 평균 8㎏들이 1만8000통씩 농협유통·롯데마트·홈플러스·이마트 등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인 쿠팡·마켓컬리에 선보인다.
이영세 APC상무는 “‘소비자의 다섯가지 감각을 모두 만족시킨다’는 의미에 걸맞게 당도가 뛰어나면서도 수분이 많고 식감이 아삭해 소비자로부터 사랑받는다”고 전했다.
이같은 ‘생거진천 오감드레’의 인기는 농협의 뛰어난 품질 관리 덕분이다. 덕산농협은 수박공선출하회과 함께 품종선택부터 출하까지 전 과장을 철저히 관리한다. 특히 토양관리에 힘을 쏟는다.
이와 함께 이영세 상무를 비롯한 재배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구성된 수박 선별단을 운영한다. 수박 선별단은 농가를 3번 이상 방문해 최적의 출하 시기를 결정한다. 이렇게 출하한 수박은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APC의 최첨단 비파괴당도측정기를 거쳐 11브릭스(Brix) 이상의 수박만 ‘생거진천 오감드레’ 상표를 달게 된다.
올해는 기후변화에 맞춰 지역에 맞는 품종을 찾고자 ‘우수 품종 선발 평가회’도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9개 신품종을 살펴보고 시식한 후 외관·과중·육질·당도를 엄격히 평가했다.
송기섭 군수는 “고품질 수박 생산에 매진해온 농민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며 “진천 농산물 브랜드인 ‘생거진천’을 널리 알려 농가 소득을 올리겠다”고 말했다.
조 조합장은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명품 수박 자리를 지키기 위해 품질관리에 더욱 신경쓰겠다"며 “앞으로 소비자의 눈길을 끌 판촉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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