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日 빌보드 상반기 K팝 아티스트 유일무이 기록

김진석 기자 2024. 6. 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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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세븐틴이 빌보드 재팬 2024 상반기 차트 앨범 부문 상위권을 장악했다.

빌보드 재팬이 7일 발표한 2024 상반기 차트(집계기간 2023년 11월 27일~2024년 5월 26일)에 따르면 세븐틴의 베스트 앨범 '17 이즈 라이트 히어(17 IS RIGHT HERE)'가 종합 앨범 차트인 핫 앨범(Hot Albums)에서 2위를 차지했다. 차트 내 K팝 아티스트 최고 순위다.

또한 같은 차트 5위에는 세븐틴의 열한 번째 미니앨범 '세븐틴스 헤븐(SEVENTEENTH HEAVEN)'이 자리했다. K팝 아티스트는 물론 현지 가수를 통틀어서도 핫 앨범 톱 5에 두 장의 앨범을 올린 팀은 세븐틴뿐이다. 핫 앨범은 실물 음반 판매량과 다운로드 수 데이터를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톱 앨범 세일즈(Top Album Sales)에서도 최상위권을 휩쓸었다. 이들의 '17 이즈 라이트 히어' '세븐틴스 헤븐'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이 역시 K팝 아티스트 최고 순위이자 톱 5에 두 장의 앨범을 진입시킨 유일무이한 사례다.

세븐틴은 최근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와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서 앙코르 투어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 투 재팬(SEVENTEEN TOUR 'FOLLOW' AGAIN TO JAPAN)'을 성공적으로 개최, 25만 4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공연과 더불어 오사카와 요코하마에서 펼쳐진 '세븐틴 '팔로우' 더 시티(SEVENTEEN 'FOLLOW' THE CITY)'에는 40여 곳에 달하는 기업과 단체가 참여해 막대한 경제효과를 냈다.

김진석 엔터뉴스팀 기자 kim.jinseok1@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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