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여름철 가축질병 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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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는 혹서기 축산농가의 기생충 등 소모성질환 진료·관리로 농가손실을 예방하고 하절기 이후 영양상태 불량으로 유발되는 생산율 저하 보전을 위해 축산농가 순회진료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순회진료는 6~7월 두 달 동안 매주 화·목요일 관내 소·사슴 사육농가 153호 7420마리에 대해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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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는 혹서기 축산농가의 기생충 등 소모성질환 진료·관리로 농가손실을 예방하고 하절기 이후 영양상태 불량으로 유발되는 생산율 저하 보전을 위해 축산농가 순회진료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순회진료는 6~7월 두 달 동안 매주 화·목요일 관내 소·사슴 사육농가 153호 7420마리에 대해 실시한다.
축산과 주관으로 행정 및 관련 기관 등 3개반 10명의 진료반을 구성하고 반별 공수의사 및 가축방역관을 배정하여 전문적으로 진료 및 사양지도를 한다.
이번 순회진료에서는 진료대상 축종 외에 돼지·가금 사육농가에도 혹서기 가축의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면역증강제 720㎏을 비롯해 내·외부구충제, 축사 살충제를 공급하고 축종별 혹서기 사양관리 및 가축질병 발생 시 농가 대응요령을 현장에서 직접 지도할 계획이다.
한편 강릉시는 럼피스킨 방역관리 기본계획에 따라 지난해 럼피스킨 예방접종 이후부터 올 1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송아지 339두에 대해서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최두순 시 축산과장은 “여름철 폭염 및 폭우에 의한 스트레스로 가축 면역력이 저하돼 질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농가에서도 철저한 차단방역과 소독으로 농장 내 질병 유입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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