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미키, 해체 전 마지막 신곡 '코인시데스티니'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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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미키(지수연·엘리·최유정·김도연·세이·루아·리나·루시)가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한다.

위키미키는 12일 새 디지털 싱글 '코인시데스티니(CoinciDestiny)'를 발매한다. 해체 전 마지막 신곡이다.

신곡 발매 소식과 함께 공개된 이미지는 여덟 멤버가 손을 잡고 푸릇한 초원 위를 달리는 모습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진들로 채워졌다. '우연히 만나 운명을 꿈꾸며 찬란히 빛났던 우리를 영원히 기억하며'라는 문구는 그동안 추억을 마무리하며 위키미키의 마지막 인사를 암시해 뭉클하게 만들었다.

'코인시데스티니'는 '만나다'라는 뜻을 가진 '코인시드(Coincide)'와 '운명'을 뜻하는 '데스티니(Destiny)' 합성어다. 우연히 만나게 됐으나 멤버와 팬은 하나가 될 운명이었다는 의미를 내포해 팬들을 향한 위키미키의 각별한 마음을 느낄 수 있다.

이번 곡은 2년 7개월 만에 완전체로 발표하는 것으로 2017년 데뷔한 위키미키는 다양한 활동으로 독보적인 팀 컬러와 컨셉트 소화력,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김진석 엔터뉴스팀 기자 kim.jinseok1@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