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합창단, 13일 정기연주회 '위로와 희망' 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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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합창단이 13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27회 정기연주회 '위로와 희망'을 무대에 올린다.
마지막 무대는 러시아 '근대문학의 창시자'이자 '문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알렉산드르 푸시킨의 시를 인용한 최가희 작곡의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를 울산시립합창단과 한사랑 실버(Silver)합창단의 아름다운 화성(하모니)으로 연합합창 무대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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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립합창단이 13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27회 정기연주회 ‘위로와 희망’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에 대한 위로와 유가족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주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연주회에는 한사랑 실버(Silver)합창단과 하피스트 양혜영, 오르가니스트 김원, 남구 구립교향악단 합주단(앙상블)이 함께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1부 무대는 댄 포레스트의 ‘산 자를 위한 진혼곡(Requiem for the Living)’을 준비했다. 2부 첫 순서는 울산시 노인복지관 소속 한사랑 실버(Silver)합창단의 특별무대로 박화목, 이은상 시인의 시를 인용하고 대중에게도 많이 알려진 ‘과수원길’과 ‘가고파’를 통해 감동의 화성(하모니)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어 울산시립합창단이 바다에서 뱃사람들이 멸치잡이할 때 부르는 흥겨운 앞소리 세노야를 소재 삼아 만든 ‘세노야’와 4음절의 가사가 강렬한 박자와 억양으로 순환하며 변화하는 ‘어기영차’ 등을 선보인다.
마지막 무대는 러시아 ‘근대문학의 창시자’이자 ‘문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알렉산드르 푸시킨의 시를 인용한 최가희 작곡의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를 울산시립합창단과 한사랑 실버(Silver)합창단의 아름다운 화성(하모니)으로 연합합창 무대를 준비했다.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하며, 입장료는 에스(S)석 1만원, 에이(A)석 7000원이다. 회관 회원 30%, 단체는 20%, 학생(초,중,고) 및 청소년증 소지자는 50%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매 및 공연 문의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 (http://ucac.ulsan.go.kr) 또는 전화(052-275-9623~8)로 하면 된다.
한편 한사랑 실버합창단은 울산광역시 노인복지관 소속으로 평균 나이 70세 이상으로 구성된 혼성합창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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