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장성’ 또 무너지나? 태국 못 넘은 중국, 亞 최종예선 장담 못 한다…대한민국에 대패→‘광탈’ 가능성↑ [월드컵 2차 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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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장성' 중국 축구가 무너질 위기에 빠졌다.
중국은 6일(한국시간) 중국 선양의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태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홈 경기에서 졸전 끝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득실차도 태국(-2)이 중국(+1)에 3골차 밀리고 있다.
만약 대한민국에 대패, 태국에 2위 자리를 내준다면 2014 브라질월드컵 이후 오랜만에 최종예선도 오르지 못하는 참사를 겪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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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장성’ 중국 축구가 무너질 위기에 빠졌다.
중국은 6일(한국시간) 중국 선양의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태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홈 경기에서 졸전 끝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리만 하면 최종예선(3차 예선)으로 갈 수 있었던 중국이다. 그러나 페널티킥 실축 등 자멸했고 오히려 패배 위기를 간신히 극복하는 등 졸전 끝에 간신히 승점 1점을 챙기는데 만족했다.
후반 51분 페이난둬가 동점 기회를 얻었고 페널티킥을 시도했으나 골문 위로 크게 날아갔다. 중국에 찾아온 동점 기회가 사라지는 순간이었다.
결국 압두웨리가 후반 79분 혼전 상황에서 동점골을 터뜨리며 1-1, 극적으로 살아난 중국이다.
결과적으로 중국은 2승 2무 1패(승점 8)를 기록, C조 2위를 유지했다. 다만 승리가 아닌 무승부였기에 3위 태국의 마지막 추격 의지를 꺾지 못했다.
중국은 대한민국 원정, 태국은 싱가포르 홈 게임을 앞두고 있다. 태국은 1승 2무 2패(승점 5)로 중국에 승점 3점차로 밀린 상황이다. 득실차도 태국(-2)이 중국(+1)에 3골차 밀리고 있다.
다만 최종전 결과에 따라 중국과 태국의 운명은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 중국이 대한민국에 대패, 태국이 싱가포르에 대승을 거둘 경우 승점은 8로 같아지지만 득실차에서 역전이 가능하다.
반면 태국은 안방에서 싱가포르를 상대로 대승을 기대할 수 있다. 이미 지난 원정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대한민국이 중국을 크게 잡아주기만 한다면 마지막 역전극을 기대할 수 있다.
중국은 2002 한일월드컵 이후 5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2회 연속 최종예선에는 진출, 작은 자존심은 챙기는 중이다. 만약 대한민국에 대패, 태국에 2위 자리를 내준다면 2014 브라질월드컵 이후 오랜만에 최종예선도 오르지 못하는 참사를 겪게 된다. 당시 중국은 이라크, 요르단에 밀렸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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