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금리 내렸지만 유로존 국채 금리↑..."추가인하 기대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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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 인하를 발표했지만 유로존 국채금리는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기준금리를 내릴 경우 국채금리도 따라서 내려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번 ECB 금리인하는 이미 기정사실화됐던 것인 데다, 향후 추가 인하 기대감이 낮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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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 인하를 발표했지만 유로존 국채금리는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유럽중앙은행이 경기를 자극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금리를 내렸다기보다는 물가 안정을 위해 조심스럽게 통화정책을 폈다고 해석했기 때문입니다.
현지 시각 6일 오후 3시 유로존 벤치마크로 평가되는 독일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날보다 6bp(베이시스포인트) 상승한 연 2.557%를 기록했고, 독일의 2년 만기 국채 금리도 4bp 상승한 연 3.025%를 나타냈습니다.
이탈리아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7bp 상승한 연 3.88%를 기록했으며 스페인 10년 만기 국채 금리 역시 6bp 올라 연 3.29%를 기록했습니다.
기준금리를 내릴 경우 국채금리도 따라서 내려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번 ECB 금리인하는 이미 기정사실화됐던 것인 데다, 향후 추가 인하 기대감이 낮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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