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쿄 하늘길 정상화 앞두고 일본 여행업계도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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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닫혔던 제주~일본 도쿄 하늘길이 7월 중 4년여 만에 다시 열리면서 일본 여행업계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제주~도쿄 직항노선 운항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요미우리여행, HIS 등 8개 일본 주요 여행사 상품기획자들을 대상으로 제주 주요 명소와 문화체험 콘텐츠를 소개하는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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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닫혔던 제주~일본 도쿄 하늘길이 7월 중 4년여 만에 다시 열리면서 일본 여행업계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제주~도쿄 직항노선 운항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요미우리여행, HIS 등 8개 일본 주요 여행사 상품기획자들을 대상으로 제주 주요 명소와 문화체험 콘텐츠를 소개하는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 상품기획자들은 제주의 랜드마크 성산일출봉을 비롯해 일본에 잘 알려진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촬영지인 비밀의 숲 안돌오름,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 멤버가 다녀가 화제가 됐던 관광지들을 방문하는 등 한류 콘텐츠를 소재로 한 상품 구성을 기획했다.
아울러 제주 해녀 물질체험을 겸한 요트투어, 서귀포시 하효마을에서의 감귤과즐 만들기, 제주시 동문재래시장에서의 먹거리와 해산물 비빔밥 체험 등 제주에서만 즐길 수 있는 문화와 식도락도 직접 경험했다.
팸투어에 참가한 한 일본 여행업계 관계자는 "제주 여행상품을 새롭게 디자인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이번 제주~도쿄 직항 재개로 제주를 찾는 일본인 관광객이 많이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를 시작으로 제주 여행과 관련된 다양한 상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업계와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제주~도쿄 직항노선이 조속히 안정화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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