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의 중요성 강조한 '비밀은 없어'…1%대 시청률로 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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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을 할 수 없게 된 아나운서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려낸 드라마 '비밀은 없어'가 1%대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7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방송된 JTBC '비밀은 없어' 최종회 시청률은 1.1%로 집계됐다.
12부작인 '비밀은 없어'는 아나운서가 거짓말을 하지 못하게 된다는 유쾌한 설정과 배우 고경표 특유의 코믹한 표정 연기가 더해져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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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거짓말을 할 수 없게 된 아나운서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려낸 드라마 '비밀은 없어'가 1%대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7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방송된 JTBC '비밀은 없어' 최종회 시청률은 1.1%로 집계됐다. 이 드라마의 자체 최저 시청률이다.
최종회는 송기백(고경표)이 거짓 없는 진실한 삶의 가치를 깨닫고 그를 비롯한 주변 인물들이 행복을 찾는 과정을 담았다.
감전되는 사고를 겪은 뒤 거짓말을 할 수 없게 됐던 아나운서 송기백은 자신의 꿈이 메인 뉴스 앵커가 아니라 세상에 진실을 알리고 진심을 보여주는 것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삶의 소소한 현장을 전하는 프로그램 '현장뉴스'를 진행하게 된다.
송기백의 여자친구이자 예능 PD 온우주(강한나)는 오랫동안 기획해온 프로그램을 만들게 된다. 사고를 당해 쓰러졌던 기백의 어머니 나유정(강애심)은 무사히 깨어나 가족들은 안도의 눈물을 흘린다.
송기백이 온우주에게 프러포즈하고 두 사람이 미래를 함께하기로 약속하면서 이야기는 행복한 결말을 맞이한다.
12부작인 '비밀은 없어'는 아나운서가 거짓말을 하지 못하게 된다는 유쾌한 설정과 배우 고경표 특유의 코믹한 표정 연기가 더해져 웃음을 자아냈다.
다만 초반부는 코미디가 강조됐으나 중반부부터는 두 주인공의 로맨스에 초점이 맞춰지고, 후반부는 가족 간의 화합에 집중하는 등 다소 산만한 전개 때문에 최고 시청률이 2.0%에 그치는 등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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