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하천공사 구조물별 단위공사비 정보 179건 공개

토목구조물 유형별 공사비 정보제공 지속 확대

[대전=뉴시스] 조달청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조달청은 7일부터 하천공사의 주요 구조물별 단위공사비를 '공사비 정보광장'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달청은 발주하는 하천공사를 제방(호안), 교량, 친수시설, 수질개선 등 구조물로 분류하고 계획홍수량, 평균유속 등의 주요 영향요인과 179건의 공사비 정보를 공개한다.

정보제공은 '건설경기 회복 지원방안'의 후속조치며 조달청은 당초 계획보다 6개월 앞당겨 공개를 시작한다. 또 2월부터 제공을 시작한 도로공사는 올해 신규발주 자료 등 71건을 추가로 공개한다.

하반기에는 항만공사까지 정보공개를 확대할 예정이며 도로 및 하천공사도 신규발주 사업 등을 대상으로 분기별로 지속 공사비 정보를 추가할 예정이다.

조달청 강성민 시설사업국장은 "공사비 예측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주요 토목구조물의 공사비 자료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제공하겠다"면서 "다양한 유형의 공사비 정보 제공과 함께 이용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도 함께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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