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신한지주 3% 강세···저가 매수세에 금리인하 기대감도

이충희 기자 2024. 6. 7. 09: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밸류업 수혜주로 꼽히는 은행·금융지주 관련주가 장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은행주는 그동안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로 상승했다가 5월 차익매물이 출회하며 약세를 나타낸 바 있다.

김은갑 키움증권 연구원은 "밸류업 이슈 이후 은행주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상승했지만 자기자본이익률(ROE) 대비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펀더멘털 상 PBR이나 일본 은행주 대비 상대적 PBR 측면에서 모두 상승여력이 높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하나·우리금융지주 동반 상승
[서울경제]

밸류업 수혜주로 꼽히는 은행·금융지주 관련주가 장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일 오전 9시50분 기준 신한지주(055550)는 전일 대비 1550원(3.40%) 오른 4만 7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KB금융(105560)지주 1.16%, 하나금융지주(086790) 1.34%, 우리금융지주(316140) 1.42% 등 은행주 전반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장 초반부터 외국인들이 은행주를 집중 사들이며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은행주는 그동안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로 상승했다가 5월 차익매물이 출회하며 약세를 나타낸 바 있다.

은행주의 강세에는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금리 인하로 주식 시장에 자금이 유입되면 밸류업 관련주의 수혜를 예상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은갑 키움증권 연구원은 "밸류업 이슈 이후 은행주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상승했지만 자기자본이익률(ROE) 대비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펀더멘털 상 PBR이나 일본 은행주 대비 상대적 PBR 측면에서 모두 상승여력이 높다"고 설명했다.

유럽중앙은행(ECB)는 6일(현지시간) 정책금리를 25bp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019년 9월 이후 약 5년 만의 인하다. 캐나다 중앙은행도 5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기존 5.00%에서 4.75%로 25bp 인하했다고 밝혔다.

주요국 중앙은행의 피벗(통화정책 전환)이 본격 확산되는 양상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는 모양새다.

이충희 기자 midsun@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