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봐야 다음 게시물" 인스타그램 '중간 광고' 시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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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이 이용자가 건너뛸 수 없는 광고를 시험 중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일부 이용자들은 인스타그램에서 3~5초간 넘길 수 없는 광고를 접하고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피드 중간에 나오는 이 광고는 3~5초로 설정된 타이머가 0이 되기까지 다음 게시물로 넘어갈 수 없는 형식으로 알려졌다.
인스타그램 운영사 메타는 BBC 등 외신에 이런 새로운 광고를 시험 중이라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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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인스타그램이 이용자가 건너뛸 수 없는 광고를 시험 중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일부 이용자들은 인스타그램에서 3~5초간 넘길 수 없는 광고를 접하고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피드 중간에 나오는 이 광고는 3~5초로 설정된 타이머가 0이 되기까지 다음 게시물로 넘어갈 수 없는 형식으로 알려졌다.
기존 광고는 게시물 사이에 삽입되고 바로 다음 게시물로 넘어갈 수 있는 방식으로 알려졌다.
인스타그램 운영사 메타는 BBC 등 외신에 이런 새로운 광고를 시험 중이라고 인정했다.
이용자들은 레딧, X(구 트위터) 등에 이런 광고가 콘텐츠 이용 흐름을 방해해 광고 효과도 적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한편 틱톡은 1월 8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중간광고의 효과가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틱톡은 "건너뛸 수 없는 동영상 시청이 더 많은 참여를 유도하는 것은 아니며 실제로 참여를 방해할 수 있다. 시청자는 자신이 잘 제어할 수 있을 때 브랜드 후원 동영상을 시청하고 참여할 가능성이 더 높다"며 "자체 연구에 따르면 시청자의 73%가 동영상 건너뛰기 기능이 있으면 경험에 더욱 몰입하게 된다는 데 동의하고 시청자의 56%는 건너뛸 수 있는 옵션이 있을 때 브랜드 동영상을 적극적으로 시청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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