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당진 농축협 임직원, “올해도 고향사랑기부금 교차 기부 나선다”

서륜 기자 2024. 6. 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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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과 당진 지역 농·축협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교차 기부하기로 했다.

두 지역 농·축협은 지난해에도 고향사랑기부금 교차 기부에 참여해 상대 시·군에 기부금 3000만원씩을 전달한 바 있다.

송연광 지부장은 "농업·농촌과 지역경제를 살리는 고향기부제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교차 기부에 흔쾌히 참여해준 서산·당진 농축협 임직원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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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업무협약식 갖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교차 기부 약속
5일 NH농협 충남 서산시지부에서 열린 서산·당진 지역 농·축협 ‘고향사랑기부금 교차 기부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부금 모금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충남 서산과 당진 지역 농·축협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교차 기부하기로 했다. 교차 기부란 2개 지역(시·군)이 짝을 이뤄 해당 지역에서 거둔 기부금을 상대 지역에 전달하는 것을 말한다.

충남 서산시·당진시 조합운영협의회는 5일 NH농협 서산시지부 회의실에서 고향사랑기부금 교차 기부를 위한업무협약을 했다. 교차 기부에는 서산 지역 12개, 당진 지역 14개 모든 농·축협이 참여한다.

두 지역 농·축협은 지난해에도 고향사랑기부금 교차 기부에 참여해 상대 시·군에 기부금 3000만원씩을 전달한 바 있다. 9월부터 두달여 간 자율모금운동을 벌인 결과 모두 630여명의 임직원이 동참했다.

협약에 따라 서산시·당진시 조합운영협의회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서산에서 송연광 NH농협 서산시지부장, 이상윤 서산농협 조합장, 박상순 성연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고, 당진에서는 전철수 NH농협 당진시지부장, 남기찬 대호지농협 조합장, 박노규 면천농협 조합장 등이 함께 했다.

송연광 지부장은 “농업·농촌과 지역경제를 살리는 고향기부제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교차 기부에 흔쾌히 참여해준 서산·당진 농축협 임직원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전철수 지부장은 “지리적으로 가까운 이웃인 양 지역 농·축협이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더욱 폭넓은 교류를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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