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초비상! 벨링엄, 유로 이후 3개월 결장 가능성 제기…"어깨 수술 때문"

주대은 기자 2024. 6. 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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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알 마드리드 핵심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이 유로 2024 이후 수술대에 오를 수도 있다.

영국 '골닷컴'은 7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의 스타 주드 벨링엄은 계속 어깨 부상을 입었다. 수술을 받을 경우 최대 3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 라리가, UCL,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 정상에 올랐는데, 벨링엄이 42경기 23골 13도움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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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레알 마드리드 핵심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이 유로 2024 이후 수술대에 오를 수도 있다.

영국 '골닷컴'은 7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의 스타 주드 벨링엄은 계속 어깨 부상을 입었다. 수술을 받을 경우 최대 3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벨링엄은 잉글랜드 국적의 미드필더다. 그는 버밍엄 시티에서 성장해 1군 무대를 밟았다. 데뷔 당시 나이가 불과 16세밖에 되지 않았는데 팀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에 데뷔한 선수가 바로 벨링엄이었다.

2020-21시즌을 앞두고 독일 강호 도르트문트가 벨링엄에게 관심을 가졌고 영입에 성공했다. 벨링엄은 도르트문트에 합류한 뒤 제대로 잠재력이 터졌다. 지난 시즌까지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고 132경기에 출전해 24골 25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DFB-포칼 우승에 공헌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여러 빅클럽이 벨링엄을 원했다. 벨링엄의 선택은 레알 마드리드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벨링엄을 영입하기 위해 무려 1억 300만 유로(약 1,533억 원)를 투자했다.

벨링엄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자마자 팀의 핵심으로 올섰다. 이적 후 초반 15경기에서 14골을 몰아쳤다.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이적 후 초반 15경기에서 가장 많이 득점한 선수는 13골을 기록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디 스테파노였다. 벨링엄이 두 레전드를 넘었다.

여러 상을 휩쓸었다. 벨링엄은 지난 11월엔 최고의 유망주에게 주어지는 '골든 보이'를 받았다. 레알 마드리드 소속 최초 수상자였다. 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도움왕, 올해의 팀에 뽑혔다.

팀 성적도 대단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 라리가, UCL,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 정상에 올랐는데, 벨링엄이 42경기 23골 13도움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다음 시즌 더 좋은 활약이 기대된다.

그런데 충격적인 전망이 나왔다. 벨링엄이 부상으로 인해 다음 시즌 초반 2달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다. 그는 지난 라리가 12라운드 라요 바예카노와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당시 벨링엄은 전반 8분 공을 소유하는 과정에서 넘어졌다. 큰 부상이 아닌 것처럼 보였지만 쉽게 일어나지 못했다. 경기 후 레알 마드리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벨링엄의 어깨에 문제가 있다"라고 밝혔다.

스페인 '카데나 세르'에 따르면 벨링엄은 시즌 내내 경기를 뛰면서 보존적 치료를 받았지만 크게 효과가 없었다. 유로 2024가 끝난 뒤에도 그의 어깨 상태가 좋아지지 않는다면 수술대에 올라야 한다. 만약 어깨 수술을 받을 경우 최대 3개월 동안 결장이 예상된다. 시즌 초반 2달 동안 뛰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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