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6.6조원 '50년 만기' 초장기 국채 14일 발행

문예성 기자 2024. 6. 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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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경기 부양을 위해 도입을 결정한 350억위안(약 6조5900억원) 규모의 50년 만기 초장기 국채를 오는 14일 발행하기로 했다.

6일 중국 재정부는 사이트에 게재한 공지문을 통해 이런 초장기 국채 발행 계획을 발표했다.

중국은 지난 3월 국정 운영방침이 정해지는 연례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올해부터 행후 몇 년간 '초장기 특별국채'를 발행할 계획이며, 올해 우선 1조 위안 상당의 특별국채를 발행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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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양 목적…올해 총 188조원 규모 초장기 특별국채
[화이베이(중국 안후이성)=AP/뉴시스] 중국이 경기 부양을 위해 도입을 결정한 350억위안(약 6조5900억원) 규모의 50년 만기 초장기 국채를 오는 14일 발행하기로 했다.사진은 2016년 11월 25일 중국 안후이성 화이베이의 은행에서 이곳 직원이 중국 지폐를 세는 모습. 2024.06.07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이 경기 부양을 위해 도입을 결정한 350억위안(약 6조5900억원) 규모의 50년 만기 초장기 국채를 오는 14일 발행하기로 했다.

6일 중국 재정부는 사이트에 게재한 공지문을 통해 이런 초장기 국채 발행 계획을 발표했다.

이 채권에 대해서는 6월15일부터 이자를 계산하고 6개월에 한번씩 이자를 지급한다.

초장기 특별 국채는 재정적자에 포함되지 않아 재정지출의 큰 변동을 피할 수 있고, 경기 부양의 효과가 있다.

중국은 지난 3월 국정 운영방침이 정해지는 연례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올해부터 행후 몇 년간 ‘초장기 특별국채’를 발행할 계획이며, 올해 우선 1조 위안 상당의 특별국채를 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지난달 중국 재정부는 특별채 발행과 관련된 세부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30년 만기의 특별채는 5월17일, 20년 만기의 특별채는 5월24일 첫 발행됐는데 그 규모는 각각 400억위안이다.

20년 특별채 경우 5월 24일부터 11월8일까지 7차례에 걸쳐 발행되고 30년 특별채는 5월17일부터 11월15일까지 12차례로 나눠 발행한다.

50년 특별채는 3차례로 나눠 10월16일까지 내놓을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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