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도심 시내버스에 영어 안내방송 나온다

김형우 2024. 6. 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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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는 시내버스 주요 노선에 영어 안내방송시스템을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탄금대와 미륵대원지, 중앙탑사적공원 등 관광지 13곳을 지나는 24개 노선에서도 영어 안내방송이 송출된다.

도심 노선에선 전 구간이 영어로 안내되지만, 관광지를 지나는 24개 노선에선 관광지 정류소에 대해서만 안내가 이뤄진다고 시는 덧붙였다.

시는 향후 다른 노선에도 영어 안내방송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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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주시는 시내버스 주요 노선에 영어 안내방송시스템을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충주 도심 시내버스 [충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상은 도심 7개 노선(시내순환 777·888, 서충주 111·112·112-1, 호암지구 555·666)이다.

탄금대와 미륵대원지, 중앙탑사적공원 등 관광지 13곳을 지나는 24개 노선에서도 영어 안내방송이 송출된다.

도심 노선에선 전 구간이 영어로 안내되지만, 관광지를 지나는 24개 노선에선 관광지 정류소에 대해서만 안내가 이뤄진다고 시는 덧붙였다.

시는 향후 다른 노선에도 영어 안내방송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강용식 교통정책과장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외국인 근로자와 관광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영어 안내방송을 처음 시행했다"며 "영어 안내방송을 확대해 더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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