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 부족 물덩어리 여수 가막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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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수산과학원은 남해안의 '산소 부족 물 덩어리· 빈 산소 수괴' 발생 해역이 경남 진해만에 이어 여수 가막만까지 발생 범위가 확대됐다고 전했다.
이원찬 국립 수산과학원 해양환경연구과장은 "올여름은 6월 초부터 무더위가 이어지고, 호우도 예년보다 잦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남해안에서 산소 부족 물 덩어리 발생 해역이 점차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며 "해당 지역의 어업인들께서는 피해 예방을 위해 수과원에서 신속하게 제공하는 관련 정보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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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수산과학원은 남해안의 '산소 부족 물 덩어리· 빈 산소 수괴' 발생 해역이 경남 진해만에 이어 여수 가막만까지 발생 범위가 확대됐다고 전했다.
산소 부족 물 덩어리는 바닷물에 녹아있는 산소 농도가 일정 수준 이하(3㎎/L)로, 어·패류의 호흡 활동을 방해하면서 양식 생물 피해를 유발한다.
해수 순환이 원활하지 못한 반 폐쇄성 내만에서 표층과 저층의 수온 차이가 큰, 여름철에 주로 발생한다.
지난달 23일 경남 진해만에 산소 부족 물 덩어리가 올해 처음 발생했다.
국립 수산과학원은 "'산소 부족 물 덩어리' 발생 해역의 패류와 멍게 양식장에서 산소 공급이 원활하도록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원찬 국립 수산과학원 해양환경연구과장은 "올여름은 6월 초부터 무더위가 이어지고, 호우도 예년보다 잦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남해안에서 산소 부족 물 덩어리 발생 해역이 점차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며 "해당 지역의 어업인들께서는 피해 예방을 위해 수과원에서 신속하게 제공하는 관련 정보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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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고영호 기자 newsm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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