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크록 대부’ 가수 한대수 부인상…아내 옥사나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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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한대수(76)의 아내 옥사나 알페로바가 세상을 떠났다.
한대수의 지인은 "미국 뉴욕에 사는 한대수씨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부인상을 당했다"고 7일 밝혔다.
그는 첫째 부인과 이혼한 뒤, 뉴욕에서 만난 몽골계 러시아인 옥사나 알페로바와 1992년 결혼했다.
한대수 가족은 한국에 머물다 2016년부터 뉴욕에서 지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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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한대수(76)의 아내 옥사나 알페로바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54.
한대수의 지인은 “미국 뉴욕에 사는 한대수씨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부인상을 당했다”고 7일 밝혔다.
한대수는 한국 포크록의 대부로 불린다. 1970년대 ‘물 좀 주소’ ‘행복의 나라로’ 등의 노래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그는 첫째 부인과 이혼한 뒤, 뉴욕에서 만난 몽골계 러시아인 옥사나 알페로바와 1992년 결혼했다. 한대수는 환갑이 다 된 2007년 딸 양호(17)양을 얻었다. 한대수는 아내를 ‘큰딸’, 양호양을 ‘작은딸’이라고 부르곤 했다. 옥사나 알페로바는 과거 알코올의존증 등으로 투병했다. 한대수 가족은 한국에 머물다 2016년부터 뉴욕에서 지내왔다.
장례식은 오는 10일(현지시각) 뉴욕에서 가족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서정민 기자 westm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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