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여당 향해 “상임위 선임안 제출 지연은 국회 일하는 것 방해 선언”

전현우 2024. 6. 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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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민의힘을 향해 "오늘 중에 상임위원 명단을 제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7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이 국회법의 시한을 지켜야 한다면서 오늘까지 상임위원회 선임안을 제출하라고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상임위 선임안이)준비됐고 바로 제출할 것"이라면서 "명단 제출을 지연하는 것은 국회가 일하는 것 자체를 방해하겠단 선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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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민의힘을 향해 “오늘 중에 상임위원 명단을 제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7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이 국회법의 시한을 지켜야 한다면서 오늘까지 상임위원회 선임안을 제출하라고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상임위 선임안이)준비됐고 바로 제출할 것”이라면서 “명단 제출을 지연하는 것은 국회가 일하는 것 자체를 방해하겠단 선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이힘이 원 구성을 볼모로 민생을 방치하고 개혁을 방해한다면 민생 방치 세력, 개혁 방해 세력, 무노동 불법 세력이란 지탄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어제 새벽 한 탈북민단체가 대북전단 20만 장을 살포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서는 “매우 우려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남쪽에선 대북전단을 날려 보내고 북쪽에선 오물 풍선을 날려 보내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이 보는데, 정부는 말릴 생각이 없고 오히려 싸움을 부추기는 모양새”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예전처럼 총탄 날아다니고 고사포탄이 날아다니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며 “이런 상황을 만드는 것이 우리나라와 국민에게 도대체 어떤 이익이 되느냐”고 되물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지금 필요한 것은 군사적 긴장 고조가 아니라 평화가 깨지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대책”이라며 “민간 단체의 무책임한 대북 전단 살포를 자제시키고 북한과 대화를 통해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며 평화를 유지하는 데 정부가 주력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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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우 기자 (kbs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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