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댄 헐리 감독 영입 가능성 거론

이재승 2024. 6. 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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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가 새로운 감독을 찾고 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가 NCAA 코네티컷 허스키스의 댄 헐리 감독 영입에 나설 것이라 전했다.

 레이커스는 헐리 감독에게 장기계약을 제시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그가 현재 레이커스의 차기 감독 후보로 거론이 되고 있는 것으로도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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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가 새로운 감독을 찾고 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가 NCAA 코네티컷 허스키스의 댄 헐리 감독 영입에 나설 것이라 전했다.
 

레이커스는 헐리 감독에게 장기계약을 제시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 무대 최고 감독인 그를 데려오는 만큼, 적잖은 규모의 계약을 제시하려는 것으로 이해된다.
 

당초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는 J.J. 레딕 분석각가 레이커스 감독으로 유력한 후보에 올라 있다고 전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에 헐리 감독 영입 가능성이 나온 것을 보면, 현지에서도 소식이 다소 엇갈린 것으로 짐작된다. 동시에 여러 선택지가 거론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헐리 감독은 코네티컷을 다시 정상으로 이끈 지도자다. 최근 2년 연속 코네티컷을 NCAA 토너먼트 우승으로 이끄는 지도력을 발휘했다. 대학 선수를 잘 지도했다고 해서 프로에서 무조건적으로 성공하는 것이 아니다. J.B. 비커스탭 전 감독 이전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지휘봉을 잡았던 존 빌라인 감독이 대표적이다.
 

대학에서 명장으로 평가를 받는 많은 지도자가 프로로 건너와 성공한 사례는 그리 많지 않다. 빌리 도너번 감독(시카고)이 연착륙했다고 할 수 있으나 대학을 2년 연속 정상으로 견인했던 그도 프로에서 우승 경험은 없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이끌고 서부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한 것이 최고 성적이다.
 

레이커스도 대학 출신 감독을 데려오는 것이 모험수가 될 수도 있다. 프로에서 지도자 생활을 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는 데다 대학에서 오랫동안 머물렀기 때문. 지난 2001년부터 대학에서 사령탑으로 재직한 그는 현재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감독으로 일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코네티컷의 감독으로 일하고 있다.
 

헐리 감독은 지난 시즌에 팀을 NCAA 토너먼트로 이끌었다. 코네티컷은 2016년 이후 오랜 만에 전미 토너먼트에 나선 것. 이후 지난 해에 팀을 정상으로 이끌었다. 이후 코네티컷과 장기계약(6년 약 3,21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 이어 이번 시즌에는 정규시즌에서 빅이스컨퍼런스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으며, 컨퍼런스 토너먼트에서도 우승했다.
 

이게 다가 아니다. 코네티컷이 전미 토너먼트에서 한 번 더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대학 무대 올 해의 감독에 선정이 되는 등 대학 지도자 중 단연 으뜸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런 그가 현재 레이커스의 차기 감독 후보로 거론이 되고 있는 것으로도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아직 계약기간이 남아 있어 그가 막상 프로로 향힐 지는 지켜봐야 한다.
 

사진 제공 = Los Angeles Lakers Emblem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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